"네? 방금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여러분의 실력으로는 저 드래곤을 이길 수 없어요."


"상관없어요, 제 캐릭터는 용기백배라 절대 물러서지 않아요, 또 제가 제 캐릭터가 고통받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저기... 저희 그래도 도망치는게 좋지 않을까요? GM님도 저렇게 경고하시는데..."


"아니, 님들은 후퇴하고 저만 남아서 싸우면 되잖아요."


"그럼 제 캐릭터는 뭐가 되요. 그리고 장면을 두개로 분할 하는거 자체가 GM님께 부담 된다니깐요?"


"하, 게임 혼자 하시려는 분이시네요. 제 캐릭터를 제가 조종할 권리정도는 있는것 아닌가요?"


"아니 이게 같이 하자는 거지 어떻게 혼자하자는 거에요."


"자자 다들 진정하시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려는 것 같은데 일단 도망가시는게 어떨까요? 다른 부분에서 고통받게 해드릴게요."


"아뇨, 제 용기있는 캐릭터 자체가 도망가는 것 자체가 싫어요. 그런 캐붕 상황은 선호하지도 않고요."


"하아아...알겠습니다, 그럼 다 같이 힘내서 싸워보죠."


"왜 한숨쉬어요? 하기 싫으신가요? 그리고 도망가시려면 도망가시라니깐요. 제가 혼자 막으면 되니깐요."


"(개같은년) 아... 아니에요, 님 뜻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