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 사토가 보기에, 부장의 사인은 미간에 뚫린 총알 한 발인 것 같습니다. 이마의 살갗이 두개골 안으로 말려들어가있고, 의자 뒤쪽에 뿌려진 뇌 조각들은 총알이 이마를 통해 뒤통수로 빠져나간 것을 어렵지 않게 추측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토 : ...총상인가? @손을 뻗어 이마의 총상을 만져봐요.


GM : 판정하나요?


사토 : 총알의 구경 정도는 알 수 있지 않을까요.


GM : 네 의수 기능 판정해주세요.


세츠나 : (님들 잠시만여)


GM : (?)


세츠나 : (원래 이렇게 의체로 다 해먹음?)


GM : (원래 다 이런건 아닌데, 지금은 당장 써먹을 수 있는게 의체 기능밖에 없어서 그렇죠.)


세츠나 : (제가 할 일이 없잖아요)


GM : (없긴요. 님이 선언을 안했잖아요.)


세츠나 : (아니 지금 다들 의체 기능으로 단서 찾고 있잖아요)


사토 : (아니 있는거 쓰는게 뭐가 문제임?)


스메키리 : (님이 의체 안쓰고도 공안 10과 입사한게 자부심이라면서요.)


세츠나 : (아니...메타적으로 PC 한 명이 공기가 되는게 좀 그래서 그래요...)


사토 : (제가 가진 의수 기능은 환경 분석이랑 떨림 보정 두 개 밖에 없어요. 그냥 아이템 하나 더 들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에요. 없어도 판정할 수 있구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창의적인 걸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뭐 탄피를 찾아서 총 몇 발이 발사되었나 찾아보는 것 같은 것도 가능하잖아요;)


세츠나 : (아 의체 걍 달걸; 지금 달면 안됨?)


GM : (세츠나님 그만 하죠. 지금 게임 외적으로 그런 식으로 하나 둘 씩 요구하면 어떻게 해요. 이미 다 끝난걸.)


스메키리 : (님이 선택한건데 책임은 져야하지 않겠음?)


세츠나 : (하...넵;;; 대신 나중에 의체 수술 씬 같은거 연출 가능하면 해주세요 저도 걍 수술받게)


GM : 여튼 사토는 의수 기능 판정 해주세요.


사토 : @주사위 @성공


GM : 사토는 부장의 이마를 꿰뚫은 탄환이 자신이 가진 우지의 구경과 정확히 들어맞는 것을 알아냅니다. 이 방 안에 다른 총이 없다면, 분명 사토가 든 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부장의 머리를 뚫었을 겁니다.


세츠나 : @주변을 돌아다니며 탄피를 찾아요.


GM : 지각 판정해주세요. 부장의 방 안에는 딱히 물건이 많았던 것은 아니니까 +2 하세요.


세츠나 : @주사위 @성공


GM : 세츠나는 아픈 몸을 이끌고 방안을 샅샅이 뒤진 끝에, 우지에서 나온 탄피 두 개를 발견합니다.


세츠나 : 이봐, 탄피 두 개를 찾았어.


스메키리 : 두 개...? @의아함을 느낍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