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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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에멜린: 이야기를 할 때면 저는 클럽 베일로 모이는 대신

음... 아까 이야기가 나왔으니 조엘의 집으로 직접 간다고 하면 어떨까요?


더그: 제가 적극 주장해서 말이죠


GM: 예

조엘의 집은 좀 허름한 곳일 것 같은데 어때요?


마담 에멜린: 제 생각도..

아파트 같은 것일 것 같아요. 고약한 이웃들이 있는


조엘: 음.. 조앤 K 롤링이 살던 허름한 아파트 정도겠군요


GM: 그건 고급 아파트 아닙니까


마담 에멜린: 예전엔 허름한데 살았었대요.


조엘: 음... 그러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허름하다고 하겠습니다


GM: 예


마담 에멜린: 아무튼 제가 할 이야기는

"좋아, 얘들아. 우리의 계획이 거의 종착지에 다다랐구나."

"하지만 이제 거대한 선택이 남아있단다."


더그: 자꾸 눈이 건넛방을 향합니다


GM: 저 늙은 여우가 언제부터 말을 텄지? 하고 불만 가지는 깡패는 없나요


조엘: 더그가 그럴 것 같지만 여동생에게 정신이 팔린 거 같습니다


더그: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얘기하려고 여기 온게 아니거든요


조엘: 역시 ㅋㅋㅋㅋ


마담 에멜린: "체파렐로는 대량의 상품을 도둑 맞았고, 코브는 영리한 녀석이라 그걸 공짜로 내어줄 생각이 없지."

"둘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어."


조엘: 조엘은 에멜린의 말을 묵묵히 집중해서 듣습니다


더그: 이모님은 항상 하던데로 입을 터실테니까 전 다른데 신경을 좀 쏟겠습니다


마담 에멜린: "하지만 선택지가 둘만 있는 것은 아니란다. 더그, ... 더그!"


더그: "예.. 옛?"

"아니 조엘, 좀 마실거라도 내올..."


마담 에멜린: "네 형제, 앨런을 용서할 준비가 되었니?"

자애로운 말투로 물어요.


더그: "절대!"

"그런 얘기를 꺼낼려면 여기서 쫑냅시다 까짓꺼"


마담 에멜린: "...." 잠깐 더그의 심정을 살피듯 보다가,

"좋아. 네가 그렇게 말해주길 바랐다."

"체파렐로와 코브, 양쪽을 모두 행복하게 할 수는 없지만."

"둘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건 가능하지."


더그: "아주 메리트가 있어보이는 얘깁니다 할망구"


마담 에멜린: 아잉 할망구라고 부르지 말아요.

저는 리스펙을 요구합니다.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그: 경의를 담아 스코블란 사투리로 할망구라고 부를게요. 더그: 절대 모를겁니다


마담 에멜린: 오케이.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담 에멜린: 암튼 제 계획의 1번은 더그의 목적을 위한거예요.

코브를 또 속여서


GM: 코브야 또 속냐!!


마담 에멜린: 비어있는 줄 알았던 레비아탄 피 보관통에 아주 격렬하게 활성화된 폭발성 일렉트로플라즘을 담아서 보냅시다

그리고 블루코트가 그를 붙잡으려 할 때 폭발하게 하는거죠.


더그: 피날레가 화려하겠는걸요


GM: 일렉트로플라즘은 아주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마담 에멜린: 싸구려 폭발물은 적당히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돈이 필요하다면 돈을 내겠어요.

복수에는 가격이 있는 법이지


더그: 스코블란 놈들중에 그라인더스라고 제가 하역잡역부 일을 할때 알아두던 놈들이 있습니다.

그런 일엔 아주 전문가에요.


GM: 더그가 아는 사람이 있었군요


마담 에멜린: 걔들이 구해줄 수 있겠는데요. 걔들 테러리스트들이죠?



마담 에멜린: 이런건 휴식시간 행동의 '자산 획득'을 미리 끌어쓰기로 판정하면 어떨까요?

룰북에는 없는 이야기인데, 제가 좀 해봤을 때는 그 기능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GM: 죠와요 어떻게 하시렵니까


마담 에멜린: 그렇게 되면 더그는 어떤 액션을 통해서 방금 말한 그 계획을 실천해야하고 굴림값에 따라 얼마나 좋은 품질의 폭발물을 구할 수 있을지 정하게 될거예요.


더그: 대신 휴식액션을 하나 못하는거죠?


마담 에멜린: 예

이 경우에는 우리의 목표가 뚜렷하니까 마스터가 폭발물의 급수를 매겨놓을테고 만약 주사위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공금을 털어서 급수를 높입시다

GM: 4-5만 나오면 여러분의 적은 모두 자리에서 죽쏘


마담 에멜린: 좋군..


더그: 제 출신하고 배경이 다 녹아있는 녀석들인데 보너스를 받을 수는 없나요?


마담 에멜린: 기본적으로친구를 끌어다 쓸 수 있는 상황이면 모든 휴식시간 행동에 +1d를 받습니다.  뭘 따로 소모하는 것 없이요


GM: 인정합니다

이게 텔다(주: 더그의 친구)와 연관되는 건 아니지만 더그의 배경과 일치하는 설명이니까요


마담 에멜린: 맞아요


더그: 그럼 사교로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담 에멜린: 고고고


GM: ㄱㄱ


더그: @사교 굴림. @부분 성공


마담 에멜린: 5가 나왔군 나왔어


더그: 건졌다


GM: 콰콰쾅!!!

크로우즈 풋 한가운데서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납니다


더그: 레비아탄의 피 밀매현장에서 폭발사고....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불법 보관은 폭발 사고 가능성 있어...


GM: 앨런과 코브 둘 다 그 자리에 있었나요?


마담 에멜린: 코브는 거기 없는게 합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있으면 잡혀가잖아요


GM: 예 그럼 결과적으로 코브는 더그가 약속을 어긴 걸 눈치채겠군요


마담 에멜린: 제가 좀 생각을 해봤는데 코브가 눈치를 까기 전에 피를 회수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GM: 그래서 아예 시원하게 적대하는 거군요


마담 에멜린: 그러니까 기왕 방법이 없는 바에는 일찌감치 코브를 제거합시다.

코브와 그 폭발 사건의 연관성을 연결지어서 그 폭발이 일어날 즈음에 음모자로 잡혀가게 하고 싶어요

감옥에 가는건 너다, 코브!


더그: 제 얘기도 좀 나오겠지만 뭐 더 큰일을 위한거니까요


GM: 마지막 개시 굴림을 합시다. 주사위값이 높으면, 여러분이 먼저 코브를 칩니다.


마담 에멜린: 오케이.


GM: 영 아니라면, 캐서린이 다칩니다.


마담 에멜린: 말이 되는 것 같군요.

캐서린이었군요 여동생이


조엘: 다음편이 있다면 코브가 탈옥을 해서 여동생을 죽이고 더그가 다시 코브에게 복수를 하는..


마담 에멜린: 이거 아주 재밌어지겠는데요.

우리가 먼저 움직일까 코브가 먼저 움직일까

음... 우리가 도움이 될만한게 있나.

아, 제가 도움 될만한 친구가 있어요


GM: 누군가요?


마담 에멜린: 제가 리븐이라는 화학자를 아는데

이 사람이 우리의 폭파 자문이 되어주었을겁니다.


더그: 오 친구로군요


마담 에멜린: 그리고, 이 작업에서 그 폭발이 코브에게 이어지게 하는데에도 전문가의 손길로 도움을 준거죠. 어때요?

서류 작업이라든가 증거 작업이라든가


GM: 좋아요 에멜린이 누군가를 점찍었을 때 그 포위망은 아주 숨막힐듯 촘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빈틈 하나 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죠.

그리고 그 리븐이라는 동료가 그 명성에 아주 큰 역할을 했어요


마담 에멜린: 사실 솔직히 말해서 이 계획은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1d를 받아도 할 말 없을 것 같아요


GM: 그 솔직한 고백을 높게 사서 2d를 인정합니다


마담 에멜린: 예에스!!


GM: 누가 굴리겠습니까


더그: 저는 운을 다 쓴거같아요


마담 에멜린: 조엘이 굴리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의 여동생이 걸린 문제기 때문입니다


GM: 정말 그렇군요


조엘: 옙 기여한게 없으니 주사위라도

빵 터뜨려보겠습니다 여러분


GM: 수리수리마수리


더그: 두근두근


조엘: @개시 굴림. @실패


조엘: 빵!


마담 에멜린: 예에스!!!


더그: 꽝이다 꽝!!


조엘: 터졌다!


마담 에멜린: 자, 아마도 이렇게 시작하겠죠.

우리는 모든 계획을 세워놓고, 이제 도미노처럼 계획이 결실을 거두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 못한 곳에서 변수가 뒤통수를 후려치는 것입니다.

마스터, 부탁합니다


GM: 조엘, 이 일의 결과로 여동생이 심각하게 다쳐도 괜찮겠습니까?


마담 에멜린: 개시 굴림에서 다치는건 너무 가혹하지 않아요?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막을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엘: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졌는데 몸까지 피폐해지면 흐음..

더그에게 시집 보내는 수 밖에 없겠어요


더그: ㅋㅋㅋㅋㅋㅋㅋ


GM: 그럼 가장 쉬운 방법은 고전적인 납치죠


마담 에멜린: 어떻게 되었나요. 지금쯤 코브가 체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령이 안 좋은 소식을 전해오고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임을 불현듯 깨닫자

그때 협박장이 날아오나요

GM: 코브는 여러분에게 사람을 보내 자신이 지정한 장소로 오라고 합니다. 그 대상에는 에멜린도 끼어있는데 사실 에멜린은 가거나 말거나 밀어붙일 수 있죠

어떻게 할래요?


마담 에멜린: 가겠어요.


GM: 동기는 뭐죠


마담 에멜린: 왜냐하면 최소한 표면적으로라도 패밀리의 일은 최우선이거든요


마담 에멜린: 조금 더 양념을 쳐도 된다면

코브가 체포망을 탈출했다는 소문을 듣고

젊은이들에게 심각하게 우리가 먼저 그놈을 찾아서 마무리를 지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움직이려고 하는데

코브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온 그런 모양이었으면 좋겠어요.

더그: 어떤 모양새인지는 알았어요

갑시다


GM: 좋아요. 여러분이 도착한 곳은 미로 같은 수로를 한참 돌아야 갈 수 있는

예. 누구 캐서린을 본 사람이 있나요? 없지요 왜냐면 그는 지금 이 넓은 버려진 슬럼가 공터에 교수대에 매달려 있거든요


더그: 제기랄 일이 안풀리네요


GM: 여러분이 도착하자마자 코브가 그녀를 발로 차는 것이 재밌겠습니까, 아니면 시간을 좀 더 줄까요


마담 에멜린: 시간을 좀 더 주세요.

코브는 모든 것을 망쳤으니 드라마를 좀 즐기고 싶어할겁니다


조엘: 과연…


더그: 악에 받쳐서 말이죠


마담 에멜린: 예스


GM: 예. 한편으로 코브는 파이썬의 브레인 역할을 했던 아주 인텔리한 사람이에요.

그가 살아남을 수 있는 카드가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마담 에멜린: 오잉

우리가 어떻게 그를 도울 수 있죠?


더그: 우리가 메여놓은 증거

뭐 그런걸 다 취소해주면 적어도 감옥은 안갈테니...


GM: 모든 음모를 취소하는 것이죠


마담 에멜린: 아하…

예 그렇겠네요.

하지만 리스펙을 위해선

이미 한 일을 취소하는건 불가능하다



"스네이크" 코브: 뱃사공이 둑에다 배를 대면, 다 허물어진 판자 건물들 위로 캡을 쓰고 총을 쥔 채 누워있는 놈들이 보입니다.


마담 에멜린: 와 별명도 붙었어요

우리가 저 친구를 레벨업 시켰어요


더그: ㅋㅋㅋㅋㅋㅋ

적을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는 갓겜


"스네이크" 코브: 그리고 코브는 역시 드라마를 즐기는 친구인지, 호위 한 명만을 옆에 두고 교수대에 홀로 서있군요


마담 에멜린: 누워있어요? 저격수란 말이군요. 상황이 무척 나쁜걸


"스네이크" 코브: 예. 그가 배치한 저격수들입니다.


마담 에멜린: 그러나 마스터, 한 가지 이 세계에 대한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총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이 시대의 총은 명중률 극악이라고요


GM: 빌리 더 키드와 쟹고가 쓰던 그 총 아닙니까?


마담 에멜린: 좀 더 차가운 금속이 풍부한 세계를 요구합니다

그보다 더 전일걸요


더그: 그 총은 시대상으론 맞겠지만

더스크월의 야금기술은 좀 더 뒤쳐져있을거 같아요


마담 에멜린: 그래요!

저는 매복한 저격수들보다 검으로 무장한 깡패가 버글거리는게 더 좋아요


GM: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옛 종탑이 옆으로 있고, 아주 눈이 좋은 사람이 봤다면 저격수가 한 명 있어요


마담 에멜린: 굿

받아들일만 하군요


"스네이크" 코브: "더그, 이 빌어먹을 거짓말쟁이 놈!"

"너는 스코블란인의 수치다!"

코브가 일행이 도착하자마자 고래고래 소릴 질러요


캐서린: "오빠...오빠...!!"

캐서린은 조엘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다리를 바들바들 떱니다

"젠장, 너무 무서워! 나 좀 여기서 나가게 해줘!"

"오빠 할 수 있잖아. 이 사람들은 오빠 말 들을 거잖아!"


더그: 이를 악물고 빠드득 갑니다


마담 에멜린: 광장에 도착하거든 코브에게 단호하게 소리쳐요.

"코브,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 난 네가 스스로에게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냉철하게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이제 와서 네가 너의 누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해."

"하지만, 나는 네가 이 도시를 떠나게 도와줄 수 있지."

"정말로 여기서 더그 맥코이에 대한 하찮은 복수를 하는 것으로 네 소중한 삶을 포기할 셈이냐?"


"스네이크" 코브: "저 마녀가 계속 말하게 두면 이 년 모가지는 부서진다, 개자식들아!"

코브가 더그와 조엘을 쳐다보며 호소해요


마담 에멜린: 아잉 자동 실패예요?


GM: 아뇨 일단 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겠습니다

마담 에멜린: 그러면 코브의 일갈을 듣고 움찔해서 한 걸음 물러서요.


조엘: 동생의 목소리를 듣고선 그대로 얼어붙어서 어찌된 영문인지 상황만 파악하다가 코브에게 외치겠습니다

"제기랄! 캐서린? 내 동생이 왜 저기 있는 거야! 무슨 짓을 한 거냐고!"

그리곤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에멜린과 더그를 번갈아 바라보지요 분노까지 담아서


더그: "같은 핏줄끼리 이러지 말자구"

조엘의 따가운 눈초리를 외면한채 말합니다

"그 여자도 스코블란인이다 코브"


"스네이크" 코브: "스코블란 좆까! 스코블란 새끼들은 대부분 아코로스 놈들을 싫어하지. 나도 그래. 아코로스 새끼들은 병신이야."

"근데 스코블란은 어떻게 됐는지 알아? 그 병신 새끼들한테 정복당했어!"

"존나 늙은 돼지 새끼들한테 당한 거라고! 그니까 나한테 지금 스코블란 헛소리 지껄일 생각 말아!"


더그: "이봐 너무 흥분하는거 같은데"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


조엘: "출신 얘기는 집어치워." 코브의 흥분한 모습을 보며 더그에게 쏘아붙입니다

"지금 당장 원하는게 뭐야? 우리가 뭘 해줬으면 하는 거지!"


"스네이크" 코브: 코브는 캐서린의 목을 죄고 있는 밧줄을 더욱 세게 움켜쥐고 캐서린은 고통스럽다는듯이 켁켁거리며 눈물을 흘려요


더그: 한걸음 뒤에서 놈들을 노려본 채로 분노를 삭입니다


"스네이크" 코브: "그 여자를 넘겨라." 그 다음에 말해 보지.


마담 에멜린: 약간 당황해서 조엘과 더그를 돌아봅니다.

어떻게 할거예요?


조엘: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에멜린을 조용히 노려보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그의 말을 따를 생각으로요


더그: 좀 고민에 빠져봅니다

이거 너무 휘둘리는거 같은데요


GM: 그러게요

반격 해봐요!


마담 에멜린: 가게 만들어보시지!...가 아니라

눈을 감고, 잠깐 뒤 코브를 노려보고, "날 가지면 캐서린을 해치지 않겠다, 이 말이냐?"


"스네이크" 코브: "말장난하지 말아, 마담. 일단 네 신변을 내가 확보해야겠어."


조엘: 그 말에 따라 에멜린에게 성큼 다가서지요


마담 에멜린: "캐서린을 풀어줘. 그러면 내가 가겠다."


GM: 그 말을 들으면 조엘이 멈춥니까


조엘: 예 그녀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멈춥니다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일에 제 동생까지 얽힐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이런 말로 조용히 설득하지요


더그: 의무감에 목맨 사람입니다


GM: 에멜린 설득으로 굴림하십시오

코브가 교환 조건으로 캐서린을 보내주는 것입니다


마담 에멜린: 아니오! 내 요구는 명령이다!

GM: 왜죠 코브가 유리한 입지인데

 조엘이 거의 넘어왔잖아요? 

마담 에멜린: 그것은 상황이고, 명령 액션 자체는 단호하게 요구를 밝히고 상황을 휘어잡으려 한다는 점에서 유효성을 잃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설득은 코브가 내면에서부터 생각을 바꾸게 하는거죠


GM: 흠 좋습니다


GM: 그럼 위험한 입지에 제한적인 효과입니다


마담 에멜린: 어떻게 제한적입니까?


GM: 어쨌든 에멜린이 넘어가야 하는 것이죠

캐서린은 오빠들에게 갑니다


마담 에멜린: 오케이.


마담 에멜린: @명령 액션 굴림. @부분 성공

더그: 에멜린 올만에 현장출근인데 고생하시겠네요


GM: ㅋㅋㅋㅋㅋㅋ


마담 에멜린: 때로는 손을 더럽힐 필요가 있는 법이죠.


GM: 그럼 이제 코브의 부관으로 승급한 보디가드가


마담 에멜린: 이름은 애쉬


조엘: 또 다시 엔피시가 레벨업을 하는 순간..


마담 에멜린: 무명에서 이름을 얻고, 곧 호칭이 생긴다.


GM: 에멜린을 포박합니다. 에멜린은 능숙하게 움직여서 포박을 좀 느슨하게 할 순 있었지만, 어쨌든 금방 푸는 건 어렵습니다.


마담 에멜린: 저항적으로 흔들어보지만, 풀 수는 없습니다.


GM: 캐서린은 조엘에게 돌아가 펑펑 울고 두려움에 떨면서 거의 움직이질 못 해요


조엘: 꽉 안아주며 안심시키려 노력합니다 자신이 놀란 마음도 진정시키면서요


마담 에멜린: 이제 당신들의 몫이라오 청년들


더그: 지금 중간쯤 엇갈린건가요?


마담 에멜린: 아니오 교환이 끝났고, 에멜린은 포박됐어요


퐁당 (GM): 완전히 교환됐습니다


마담 에멜린: 설마 이대로 가버리진 않겠지 얘들아


"스네이크" 코브: "이제!"

"더이상 봐주는 건 없다."


더그: "그래서 뭘 원하는거지?"


"스네이크" 코브: "언젠간 네놈도 찾아 찢여 죽일 것이다."

"오늘은 아니겠지. 네놈들은 떠나라."

"지금부터 100을 세겠다."


더그: 음 플래시백을 써볼 시간이 된거 같군요

저번에 용병을 사는 대신 플래시백을 쓰면 된다고 했죠?


마담 에멜린: 그래요 플래시백이 등장할 순간이죠

하지만 단순 지원군은 좀 심심한 것 같은데…


더그: 네 그런거 같아서 고민중에요


GM: 두 썸 브레인웍


더그: 블루코트를 불러오는것도 좀 식상해보이고


마담 에멜린: 예 그건 이번 이야기에서 한 번 써먹었으니 더 쓰지 맙시다


마담 에멜린: 좋은 친구 없어요?


더그: 그라인더스랑 일이 잘풀렸지만 같은 스코블란한테는 좀 호되지 못한 친구들이라서요


마담 에멜린: 예. 제 생각에는 종탑의 저격수만 어떻게 처리를 하면

나머지는 현장의 액션으로 해결해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상황의 가장 큰 난관은 저격수입니다


"스네이크" 코브: "....50!"


더그: 조엘이 아이디어가 있나요?


조엘: 아니요 머릿속이 하얗군요


"스네이크" 코브: ".....39!"


마담 에멜린: 별거 없으면 새 친구를 등장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엘: 말 그대로 bird 말인가요?

종탑으로 날아들어와서 눈을 쪼는..


GM: ㅋㅋㅋㅋㅋㅋ

눈을 공격해!


마담 에멜린: 아니오. 살수 같은 애 말이죠.

마담 에멜린: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좀 쿨한 친구를 하나 만들어봅시다.

상황을 돌아가, 우리가 전면전에 익숙하진 않으니까

다음 편에 좀 중요한 역할로 등장할 것 같은 쿨가이 전문가를 하나 섭외했어요.


GM: 누굽니까?


마담 에멜린: 그 이름은 개러스예요.


더그: 히-트맨 인가요?


마담 에멜린: 예. 프로페셔널이죠.


GM: 머리털은 없고요?


더그: 반쯤은 냄겨줍시다


마담 에멜린: 저는 까마귀 색의 엘라스틴 머릿결을 휘날리고... 머리의 반쪽은 빡빡 민 터프하고 펑크한 헤어스타일을 갖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GM: 고운 흑발이지만 이마가 양 옆으로 많이 까졌군요

황비홍 같군요


마담 에멜린: 반쪽이 좌측 반쪽이라고요!


더그: 솜브라 같은거죠?


마담 에멜린: 예


GM: 아하..


마담 에멜린: 암튼하여간 걔를 고용할래요. 그게 제 자산 획득 끌어다쓰기예요. 사교를 통해서 그를 섭외해보겠어요.


GM: 플래시백!


마담 에멜린: 우리 티어는 1이라고 보고.

플래시백에 의한 스트레스 소모는 몇입니까


GM: 여기는 아무도 오지 않는 외곽이고 미로 같은 수로를 지났다고 했죠?

여기가 도달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2 소모하십시오


마담 에멜린: 조와용.


더그: 스트레스 6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걱정없이 기벽굴림이 가능한 이곳~


마담 에멜린: 호호 사교 굴려서 개러스의 급수를 결정해볼까요


마담 에멜린: @사교 액션 굴림. @성공. (주: 티어+1 품질의 용역을 고용할 수 있음. 즉 2등급)


조엘: 와우


더그: 와우


GM: 말할 필요가 없군


마담 에멜린: 6이면 +1이니, 2등급이죠

하지만 좀 확실하게 해봅시다.


더그: 금을 씁시다

목숨이 달렸으니


마담 에멜린: 예

공금 1을 써서 얘가 3등급 히트맨이라고 하고 싶어요

즉 얘가 무슨 일을 하면 행운 굴림 3d로 판정한단 말이죠


GM: 좋아요

그렇게 되었습니다.


마담 에멜린: 그가 하기로 되어있던 일은


GM: 당연히 저격수를 제거하고 싶죠?


마담 에멜린: 종탑의 저격수를 CQC로 제거하고

오히려 자기가 그 자리에 포진하고 우리를 지원하는겁니다.


GM: 그렇게 되나 봅시다

ㄱㄱ


마담 에멜린: 제가 굴릴게요


더그: 넵


마담 에멜린: @히트맨 개러스의 활동에 대한 3d 행운 굴림. @성공

6입니다!


더그: 넌 강해졌다!


조엘: 만세


GM: 나이스와 개러스는 운율이 있다네


마담 에멜린: 더그와 조엘과는 이미 계획에 대해 짰고요.


더그: 서로 눈빛을 교환할겁니다


마담 에멜린: 제 목걸이 같은걸 비쳐서 신호를 주면 어떨까 했어요


GM: 종탑 밖으로 피가 후두둑 튀며 시체 하나가 별안간 툭 떨어집니다.


"스네이크" 코브: "개 같은 년이. 다 죽여!"


GM: 그리고 양쪽 길목으로 도열해있던 깡패들이 각자 칼을 뽑아요


더그: 그럼 저도 칼을 뽑아야겠습니다


마담 에멜린: 개러스가 먼저 죽이는건 애쉬였으면 좋겠고


마담 에멜린: 저는 소매에 숨긴 칼날로 포박을 풀고 코브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플래시백 됩니까?


GM: 예

칼날을 숨겨왔단 건가요?


마담 에멜린: 예.


GM: 그건 1만 소모하면 되겠습니다


마담 에멜린: 그리고 가능하면 거기서 더 나아가서 포박을 슬쩍 푼 것까지 말이죠.


GM: 그렇게 되었소. 애쉬의 어깨에 총탄이 촥 떨어지고 애쉬는 교수대 밖으로 데굴데굴 굴러 숨은 붙어있되  죽는 게 나은 상태가 돼요

마담 에멜린: 행동불능상태군요

다시 걸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다뤄지는 위협은 누구의 것입니까? 저를 죽이려는 코브입니까?


GM: 아닙니다

더그와 조엘이 어떻게 수많은 장정들을 상대하나 봅시다


마담 에멜린: 그래요. 힘을 보여줘!


조엘: 사태 파악하기에 충분할 것 같으니 동생에게는 무작정 뒤로 돌아 뛰라고 말하며 더그와 같이 칼을 뽑아들어..


더그: 칼을 크게 휘둘러서 위협해봅니다

그게 신호에요

에멜린의 살수가 여기 조명을 쏴줄겁니다


GM: 더그도 플래시백을 사용하시렵니까


더그: 넵. 스트레스는 하나?


GM: 개러스는 참 바쁘군요. 


마담 에멜린: 프로페셔널이 그 정도는 해야지


더그: 그걸 해내라고 돈을 준겁니다


GM: 애쉬를 처치하자마자 탄을 바꿔끼고, 더그의 발 앞으로 붉은 연막탄을 탕 쏘아 뱉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죠?


더그: 제 어께에 조엘과 캐서린의 팔을 올리고 잽싸게 여기서 빠져나가야죠


마담 에멜린: 아안돼! 날 구해줘야지!


GM: 조엘은 협조합니까?

조엘: 음..

이젠 젊은이들의 시대죠

예..


마담 에멜린: ㅠㅠ


더그: 조엘이 캐서린을 델고갈래요?

제가 에멜린을 구출할게요

마담 에멜린: 역시 더그밖에 없어요.


조엘: 그래요 그러면 연막탄을 기회로 삼아 캐서린을 데리고 먼저 빠져나갈 궁리를 하죠


더그: @개러스가 연막탄을 쏴서 퇴로를 확보해주는 것에 대한 행운 굴림 3d @성공


조엘: 오우


마담 에멜린: 굉장한걸. 개러스 일 잘하잖아


더그: 이 녀석 제대로 된 친구입니다. 친구 삼아도 되겠어요


마담 에멜린: 아마 다다음 세션쯤 죽을듯. 배신하든가..


GM: 개러스가 쏜 연막 밖으로 뛰쳐나가는 놈들이 있지만

밖으로 나가자마자 족족 등에 총알을 맞고 쓰러집니다.

개러스는 볼트액션 손잡이를 계속해서 철컥대면서 탄을 갈아대고 있는 중입니다


더그: 와우

마담 에멜린: 예 배신하겠네요. 그는 너무 유능합니다.


더그: 너무 유능한 자는 가까이 두기에 적합치않죠


마담 에멜린: 일단은 그 혜택을 누립시다


GM: 자, 연막 덕분에

조엘이 캐서린을 데리고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그러나 여러분을 데리고 왔던 뱃사공이 단검을 뽑아들고 조엘에게 달려듭니다. 조엘, 어떻게 해요?


마담 에멜린: 아하 뱃사공이 우리편이 아니었군요


GM: 예. 집시는 돈 많이 주는 놈 편이죠


더그: 조엘 할수있어요!

조엘: 캐서린을 밀쳐서 뱃사공의 범위에서 벗어나게 한 뒤에 들고 있던 칼로 맞섭니다


더그: 뱃가죽을 뚫어버려욧!


조엘: 단검을 뽑아들었으니 제 칼의 리치에 밀릴 거에요


GM: 명백한 전투 굴림입니다. 밀어붙이거나 다른 덧붙일 게 있나요?


조엘: 없습니다


마담 에멜린: 리치가 길다면 입지가 높아질 수는 있겠는데요


GM: 좋아요 조엘은 중량을 사용한 적이 없으니 인정할게요

유리한 입지, 보통 효과로 굴리세요


GM: 그는 전문 싸움꾼이 아니어서 한 방만 제대로 꽂으면 갑니다


조엘: @전투 액션 굴림. @성공

마담 에멜린: 우왓


조엘: 허허


더그: 제대로 꽂혔네요!


마담 에멜린: 뱃사공따위…


GM: 조엘, 그가 어떻게 됐나요?


조엘: 공격을 해왔지만 단검을 너무 빨리 빼든 바람에 검을 빼들고 있던 조엘이 대처하기 충분 했어요. 그가 단검을 가지고 가슴을 찔러들때 슬쩍 옆으로 피해서 복부에 검을 찔러넣었지요.


마담 에멜린: 그는 딸아이의 생일선물을 사주기 위해 특별 보너스가 있는 번외 근무를 기꺼이 맡은 아버지였다. 그의 품에는 선금으로 산 딸을 위한 선물인 도자기 인형이 정성스럽게 포장지에 싸여 있다.


GM: 복부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계속 힘을 줍니까?


조엘: 음.. 예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GM: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조엘의 눈가까지 피가 튀고


더그: 유령이 늘었군


마담 에멜린: 설마 도자기 인형이 깨집니까 

그럼 정말 좋겠다


GM: 그는 절명합니다

예.. 그의 품에서 무슨 장난감인지 부적인지가 떨어지는데 지금 알 바는 아니죠


마담 에멜린: 예에에에스!!!


GM: 자 다시, 에멜린은 막 포박을 풀고 코브와 대치중이고

더그는 아직 연막 사이 적들과 엉켜있습니다


더그: 짙은 연기 속에서 소리에 의지해서 교묘하게 적들을 빠져나가 에멜린에게 향합니다

이런건 더그의 전문이걸랑요


마담 에멜린: 고마와요. 더그. 나는 지금 당장 처한 상황을 해결해볼게요.


GM: 좋아요.

더그가 거길 빠져나오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마담 에멜린: 나는 코브에게 기습의 효과를 누릴거예요. 코브는 제가 저항할 준비가 되어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겠죠.

갑자기 자유로운 손으로 칼날을 들고 목덜미를 벨 거고…


GM: 인정합니다. 에멜린이 사용하는 건 단검 같은 건가요


마담 에멜린: 예. 그의 진짜 출신과 관련이 있는 번쩍거리지는 않지만 보고 있으면 정신이 몽롱해지는 복잡한 무늬가 손잡이와 검집에 깨알같이 그려진 이국적인 단검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약간 스트레치를 해서, 효과가 깎이더라도, 기회를 노리는 용도의 액션인 파악으로 시도하겠습니다.

시간을 약간 벌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GM: 좋아요 유리한 입지, 보통 효과입니다.


마담 에멜린: 오 후하시네요. 제한된 효과일 줄 알았는데

흠 그리고 입지도 좀 더 낮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계획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제가 크게 다칠텐데


GM: 코브는 다쳤고, 지금 종탑 위로 도살자가 있거든요

이걸 실패한 이후에야 코브가 반격할 여지가 생긴다고 판단했습니다


마담 에멜린: 그러면 기꺼이...

@파악 액션 굴림. @성공

간단하군. 죽어라.


더그: 지옥과 천당


마담 에멜린: 혹시 코브를 죽일 수 있습니까?


GM: 에멜린과 코브의 거리가 벌어지고,

"스네이크" 코브: 코브는 그의 장기인 특수 무기를 꺼내듭니다.

그가 스네이크라고 불리는 것은 교활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살아 움직이는듯한 채찍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리가 벌어진 틈을 타 그는 에멜린을 타격하려고 한껏 팔을 뒤로 돌렸죠.

코브는 당신을 공격하려는 찰나입니다.

당신이 포착한 코브의 허점은 뭐였고, 어떻게 결말이 났습니까?


더그: 너무 흥분해 있던 거 아닐까요?


마담 에멜린: 코브의 허점은 일이 모두 망쳐진 상황에서 코브가 무방비 상태의 마담 에멜린을 화풀이로 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방심이었고, 코브가 채찍을 휘두르려고 무게중심을 옮겼을 때

마담 에멜린은 어느 새 자유로워진 손을 번개같이 휘두르는 것입니다. 따귀를 치듯이


"스네이크" 코브: 챡


마담 에멜린: 그러면 코브의 잘린 목덜미에서 피가 콸콸 쏟아져나오고 그는 당황한 채 허물어져 눈을 뜬 채 절명하는 것이죠.


더그: 좀 씁쓸하군요


마담 에멜린: 그러면 비로소 제가 너무나 하고 싶었던 그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스네이크" 코브: "너...이...개가....으...."

"컥!컥!"


마담 에멜린: "그러게 살려준다고 했을 때 기회를 잡았어야지."

그리고 단검을 닦아 주머니에 넣습니다.


"스네이크" 코브: 고브는 필사적으로 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를 막지만 이미 피가 솟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더그: "에멜린!"

단검을 닦는 에멜린과 목을 잡은 코브를 번갈아봅니다

마담 에멜린: "더그." 마치 통제된 상황이라는듯 차분하게 돌아섭니다.


더그: "이쪽이에요"


마담 에멜린: 끄덕. 더그를 따릅니다.


GM: 이제 더그가 좋아하는 걸 한 번 하십시오.


더그: 리드 액션이요 ㅋㅋ


마담 에멜린: 오예


GM: 이 교수대에는, 예전에 처형자들을 쉽게 운반하기 위해

부두까지 밧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담 에멜린: 오 멋있다


더그: 있을법하네요

멋진 풍경이에요


GM: 자세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걸 잘 조작하면 한 방에 반대편으로 날아갈 수 있겠어요


마담 에멜린: 해적처럼 말이죠.


GM: 바로 그렇죠


조엘: 낭만적인 엔딩이군요


더그: 좋아요 처형대 밑에 있는 레버를 한껏 뒤로 젖힙니다


마담 에멜린: 더그가 안내하면 정말로 좀 당황합니다.

"얘, 더그. 이건 좀...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조엘: 에멜린이 좀더 젊었다면..


마담 에멜린: 관절염이 심해서


더그: 그럼 위쪽의 발판이 반으로 갈려서 열려요

"저만 믿으라구요 마담"


GM: 개러스가 탄피를 빼내는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연기는 어느새 걷히고 있어요.


더그: 그럼 연기에서 벗어난 놈들이 우리를 노릴때쯤 마담을 끌어안고 발판으로 뛰어내립니다


GM: 무슨 액션을 쓰렵니까?


더그: 운신이겠죠?


마담 에멜린: 운신이겠군요.

나를 리드해주겠습니까, 더그?


GM: 보통 입지에, 큰 효과요.


더그: 좋습니다


마담 에멜린: 참고로 리드 액션은 여럿이 똑같은걸 다같이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들 똑같은 액션을 굴려서 제일 잘 나온 값을 쓰는 대신 '대장'은 실패가 뜬 사람 수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GM: 잘 말해주었습니다

두 분 다 주사위를 굴리십시오


더그: 저는 1만 받는거죠? 특성을 찍어서요


마담 에멜린: 오 그렇군요


GM: 예


마담 에멜린: @운신 액션 굴림, @부분 성공

더그: @운신 액션 굴림, @대성공


GM: 헉


조엘: 허헉


마담 에멜린: 크리티컬!!

그리고 스트레스는 안 받아도 되고요


더그: 이런건 진짜로 잘한다니깐요!!


GM: 더그, 어떻게 에멜린을 들고 조엘이 있는 곳까지 도달했는지 직접 설명하겠습니까?


더그: 발판으로 에멜린을 들고 뛰어내리면


마담 에멜린: 정말 멋지군요.


조엘: 인간 리프트…


더그: 사람 하나가 뉘일만한 나무판자가 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판에 떨어지자마자 중량으로 인해 밧줄이 빠르게 풀리기 시작하면서


GM: 슈슈슈슈슈슉


더그: 부둣가 쪽으로 판자가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해요

조엘이 있는 배 옆까지 지하통로로 판자가 미끌어져 내려오면 배 위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마담 에멜린: "어... 어어.. 어머나!" 진심에서 나오는 새된 비명을 지릅니다.


더그: 그리고 판자가 미끌어져 내려오면서 보트와 부딫힌 충격에 보트가 떠내려가기 시작했다고 하고싶어요. 추진력을 얻은 셈이죠


마담 에멜린: 완벽하군요.

그러니까 해안가까지 오는 서핑보드를 탄 거군요


더그: 네 맞습니다


GM: 한동안 배는 힘을 가하지 않아도 가겠고


마담 에멜린: 뒤에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용역 깡패들과

자기 포지션에서 철수하고 있는 개러스를 뒤로 하고 우리는 이 버려진 구역을 서둘러 떠나야겠군요


GM: 예. 개러스는 그걸 보고 총을 착 거둡니다.

더그: 코브에게 애도를...

제발 영혼감시자들이 얼른 와서 그의 영혼을 소각해주길


GM: ㅋㅋㅋㅋ


마담 에멜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