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에필로그


GM: 자, 이제 더그 말고는 각자 이후에 어떻게 다른 삶을 살게 됐는지 말해봅시다.


마담 에멜린: 조엘의 집, 아지트에서 일이 다 해결된 뒤 다음 계획을 이야기하며 끝내면 어떨까 싶어요.


GM: 캐서린이 먹을 걸 내오고, 스코블란인들이 좋아하는 맥주도 있습니다.


더그: 이제 대놓고 손을 잡고 있어요


GM: 캐서린은 더그의 손바닥에 그의 이름을 쓰며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죠.


조엘: 그 꼴을 못 마땅하다는듯 쳐다보다가 에멜린의 말에 주의를 옮깁니다


마담 에멜린: 이 집에서 하루를 묵고 목욕을 한 뒤(마담 에멜린이 남의 집에서 묵는 것은 처음 보는 광경일 것입니다)

평소의 스타일대로 머리를 땋아올리면서 상황 정리를 하려고 해요.

"그래... 계획이 좀 헝클어졌었구나. 결국은 다 잘 해결되었지만."


더그: "아주 잘요"

캐서린을 행복하게 바라봅니다


마담 에멜린: 빙긋 웃고.

"하지만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얘들아."

"체파렐로는 우리가 빌려간 '통'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금방 알아챌테고,"

"트레죠의 분노까지 사지 않으려면 우리의 친애하는 앨런과 코브의 유산을 찾아야 하지."


조엘: 그 말에 한숨을 푹 쉽니다


마담 에멜린: "놈들이 숨겨놓은 노획물, 레비아탄의 피. 이 도시 어딘가에 아직 잘 모셔져 있을거다."


더그: "마담이 시킨대로 화물이 털렸던 곳과 피가 보관된 장소를 비교해 봤는데요"


마담 에멜린: 오 더그 완전 좋아요


더그: "어쩌면 저랑 형이 하역작업하던 때 들렸던 장소들이랑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


마담 에멜린: 더그가 지도를 꺼내 보여주며 패턴을 설명하면 열심히 듣고 매우 감명을 받았다는듯 더그를 지그시 바라볼게요.

"더글라스 맥코이. 훌륭하구나!"


더그: 주름살 가득한 얼굴은 부담스러우니까 캐서린한테 시선을 돌릴게요


캐서린: 더그가 맥주 잔을 치우고, 테이블 위로 지도를 올려놓으면, 캐서린이 지도 한가운데를 손바닥으로 쾅 치며 말합니다.


마담 에멜린: 오잉!


캐서린: "오빠, 계속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할 거야?"


조엘: "나도 이제와서 생각이 드는 건.. 재고해보고 싶지만, 적어도 이 일을 마무리 짓기 전까지는 내게 선택권이 없을 것 같거든."

"그러니까 저 사람들한테 말해주겠니? 다음 일은 좀더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말이야."


더그: "그래 캐서린, 네 오빠가 빠지면 안되지"


캐서린: "그거 알아, 오빠?"


조엘: "뭘?"


더그: 설마

안돼

아니야


캐서린: "우린 정말 위험을 무릅쓰길 꺼리지 않는 사람들이야."


더그: 휴


캐서린: 캐서린은 더그에게 진한 키스를 하고


마담 에멜린: 결혼하겠단 말인 줄 알고

아니면 임신했단 말인 줄 알고 식겁했군요


GM: ㅋㅋㅋㅋㅋ


더그: ㅋㅋㅋㅋㅋ


조엘: ㅋㅋㅋㅋㅋㅋ


===================끝====================







크레딧


더글라스 '더그' 맥코이 by 지수님


조엘 맥커쳔 by 글렌님


마담 에멜린 by 머스터드젤리




...그리고 킹갓마스터 퐁당님





여기까지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