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가 모든 ORPG 및 TRPG에 적용 되지 않겠지만 작성자의 실제 경험이었음.


 내가 참여한 팀이 새내기 GM와 새내기 플레이어들로 구성이 되어서 룰적으로는 서로 도우면서 진행을 했지만

도저히 RP적인 부분으로는 나아지지 않았았기에 GM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단기 캠페인이 끝나고 팀에게 RP를

가르쳐줄 경력자를 MPC 같은 케이스로 해서 짧은 캠페인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했음.


 팀원들은 모두 재미있게 캠페인을 마쳤기에 그것에 승낙했고, 그 승낙이 신입들에게 큰 충격이 되어버렸음.


 사례 1.


 GM은 그 '경력자'를 플레이 외에서 사용하는 채팅방으로 불렀음. 그 경력자는 자신에 대해서 장황하게 소개했는데

이 소개하는데서 단어의 선택등이 자기 자신을 띄우고, 이미 기존 팀원들을 자기 아래로 보는 수준이었음.


 GM : 여러분 RP에서 도움을 주실 분이에요.

 경력자 : GM이랑 평소에 친하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말 편하게 해도 되지? 그나저나 캐릭터를 봤는데 알트인가?

 알트 : ? 저요

 경력지 : 캐릭터가 귀여운데 혹시 플레이어는 현실에서 남자? 여자?

 알트 : ???

 

 사례 2.


 경력자 : RP외적으로 말하면 나도 사람이라서 귀여운 캐릭터가 더 알려주고 싶어. 예쁜 소녀도 좋고, 예쁜 소년도 좋아.

 GM :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해요

 경력자 : RP 외적인데 뭐가 문제야? 그나저나 알트 혹시 나랑 1:1로 성관계 역극 해보지 않을래?

 알트 : 아니요;

 경력자 : 한번만 해보면 달라질건데. 굳이 지금 캐릭터가 아니라 즉석에서 만들어서 이미지만 줘도 좋아.

 알트 : 싫다니깐요.

 벨지오 : 저기 여기는 그런거 하는 곳 아니에요

 경력자 : 이것도 RP중에 하나인데? 

 벨지오 : (GM에게 귓) 저 사람 정상적인 사람 맞아요?

 GM : (벨지오에게 귓) 제가 있던 곳에서는 안 저랬어요;


 저 경력자는 알트가 플레이어 중에서 말투나 나이가 어려보이니깐 끈질기게 공용 채팅방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제의나 말을 했고

남들이 관심 없는 어린 소녀나 어린 소년들이 좋다는 말이나 예찬론 그리고 남들에게 자기랑 랜선섹스를 하자고 했음.

GM이 불렀으니 일단 인내하고 경력자의 RP를 보기 위해서 미니 캠페인에 참여했고 플레이어들은 그의 샘플 캐릭터에 경악했음. RP와는 거리가

먼 단순히 행패 부리기 위한 먼치킨 MPC였거든.


 사례 3.


 (장소는 여관)

 알트 : 이제 드디어 쉴 수 있겠는데요.

 바론 : 그러게나 말이야. (활을 내려놓고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봐요.)

 벨지오 : 이상한데? 밖에 말이 있는데 사람이 없어.

 바론 : 응? 주인장!

 GM : 바론의 목소리가 여관에 울리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답해주는 자가 없습니다.

 알트 : 이거 이상하지 않아요?

 ??? : (귀빈실에서 발자국 소리를 내면서 걸어나옵니다.) " 여기가 어디인 줄 알고 들어온거냐?"

 ??? : (알트의 앞으로 다가가더니 그의 겉옷 안으로 손을 넣어.) " 부드럽군."


 …


 (캠페인이 흐지부지하게 끝나고, 팀 채팅에서)


 벨지오 : 장난쳐요? 저게 무슨 경력자에요.

 알트 : 저는 괜찮아요;

 바론 : 쩝..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 경력자님이 나갔습니다.

 GM : 여러분 죄송해요. 저도 저런 사람인 줄 몰랐어요.

 벨지오 : 하..


 이 사건 이후로 팀원 중 한 명이 나가버리고 팀도 꽤 오랫동안 캠페인 없이 흐지부지 되어버릴 뻔 했었음.

이후에 다른 팀이 있는 곳에 갔는데 그 경력자라는 사람은 거기서도 로리, 쇼타 발언을 계속하고 있었고

그외 팀에서도 꽤나 오랫동안 플레이를 한게 보였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짓을 반복하고 있었음.


 TRPG에서는 이런 짓을 할 사람이 없지만, ORPG 같은 경우 직접 얼굴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매너나

직접 얼굴 보고서는 못 할 행동을 하는게 가끔 있는데 이런 경우가 자케 커뮤니티에서는 그 사람이 네임드나

커뮤니티의 운영자 같은 케이스가 많아서 용인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 TRPG나 ORPG나 자케커뮤랑 같은

집단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으면 이런 부분에서 자정 작용이 있어야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