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레일로드라는 개념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저택에 던져놓고 수색하라고 했더니 열리는 문이 단! 하나! 라든가, 방에 가둬놓은 다음 탈출하라고 시켜서 10라운드간 좆빠지게 굴렀더니 해법은 10라운드 후 NPC가 문을 열어주는 것이라든가.
하지만, 여러 좆같은 새끼들이 자신들이 겪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정당한)GM이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태클을 '레일로드 하지 마세요. 저는 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폄하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기에, 함부로 '이 것은 레일로드니까 하지 마세요'라고 낙인 찍지 말자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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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 저는 눈 앞에 있는 (방금 파티에게 퀘스트를 준) NPC를 암습하고 주머니를 털겠습니다.
GM : 어...그럼 방금 받은 퀘스트 실패 처리되는데요. 그럼 애초에 왜 퀘스트 수락했어요? 납치된 저 NPC 딸 구한다면서요.
팔라딘 : 아 대체 왜 그러세요..
로그 : 지금 플레이 방향을 강제하시는건가요? 퀘스트를 수락해 저 NPC의 의심을 옅게 한 뒤에 암습을 해서 제 주머니를 불리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GM : 아니...그걸 다른 플레이어와 상의도 안 하고 왜 혼자...
로그 : 아시다시피 제 캐릭터는 혼돈 중립이고, 그런 이야기를 할 만큼 다른 PC들과 친하지 않아서요. 제 RP를 제한하지 마세요. TRPG에서 제일 안 좋은게 마스터 마음대로 시나리오 굴리는 '레일로드'라는 개념이에요. 초보 GM이 익히 하는 실수인데,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 이번엔 제가 봐드리는 거니까, 다음부터는 이런 돌발상황도 생길 수 있을거라고 늘 준비하고 계셔야 해요.
레일로드가 문제가 아니라... 도적 플레이어가 자기 혼자 재밌자고 마스터+다른 플레이어 전원이 싫어하는 진행을 하려는게 문제인 듯. 시나리오가 샌드박스라도 다른 팀원 전원이 반대하는 진행은 곤란하지... - dc App
왜 자기 캐릭 혼자 좋을대로 하는걸까? 저러면 예를들어 질서 선 계통 팔라딘이 도적놈이랑 못다니겠다고 뚝배기 깨거나 경비대에 넘겨도 묵인해야 되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