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짬내서 한줄만 적어봄
뉘예뉘예인성이..(223.39)
2017-06-25 19:51
추천 0
우선, 초보 마스터(네 눈에 미숙해 보이는 마스터)가 두세번 같은 선언을 확인하는건 네가 그 선언을 하기전에 뭔가 해줬으면 하기 때문이다. 현관으로 들어갈지 두세번 물어보는건 그 주변에서 뭔가 하면 일어나는 일을 나름 멋지게 준비해뒀기 때문이야. 귀엽지 않냐. 직접적으로 말하면 마스터답지 않아보일까봐 두세번 물어보기만 하는데 자연스럽게 유도할 능력은 없고. 이런 애들은 샤이해서 그냥 무시하고 현관으로 들어가면 시무룩해 해. 그러기만 하면 다행이지. 내성적이란건 내면에 차곡차곡 분노를 쌓아둔단 소리다. 감히 \'이렇게까지 말한 내 경고를 무시하다니\'하며 널 족치려고 할거야. 그럴 수 있지. 마스터니까. 어디가 경고였는지는 그 샤이한 초보마스터의 내면에 들어있겠지.
그러니 딱 봐서 샤이해보이는 놈이 우물쭈물하며 두세번 확인하면 속는셈 치고 다른거 먼저 해봐. 그놈의 안색이 확 피면서 나름 신나게 준비한걸 풀어놓을거야. 넌 엄빠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우쮸쮸 하면 되.
그럼 어떻게 재밌게 노냐고? 그건 시갼나면 다시 적음. 모바일 개귀찮아.
마스터가 원하는 바가 있으면 힌트를 제시해야될텐데
PC가 맨땅에서 맛타의 심리를 추리해서 판단하긴 힘들듯
내가 한 플에서는 그게 불가능하고 무의미한 조언이었음. 왜냐고? 이미 했으니까. 현관으로 정말 들어갈 건가요? 아...... 뭐 그럼 좀 뒤져보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 들어가요. 정말로 그럴 건가요? 씨빨놈!
너나 해 씨발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 아니냐. 보통 성질버리는데
포지션이 다르면 생각과 시야도 다른 법이고, 아예 처음부터 마스터가 초보니까 미숙한 점 있어도 양해해달라는 식으로 말 꺼낸 게 아니면 플레이어 입장에서 마스터를 '배려'한다는 건 좀 어렵지. 룰 숙지 미숙이나 순간적인 판단 착오면 모를까 저런 케이스에 배려할 수 있는 여지가 뭐가 있는지는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ㄴ초보니까 한번은 참고 이런 식으로 마스터링하면 안 되는거라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배려아닐까 싶음.
난 이럴 때야말로 정직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키퍼, 뭔가 원하는 게 있는건가요?" 라고 묻는거지. 그래도 안 통하면 정말 변명의 여지도 없는거고.. 또 CoC가 이 정직함과는 거리가 있는 룰이라서 애매하기도 하고. 키퍼의 문제는 키퍼가 해결하는 수 밖에
ㄴ다 맞는말이야. 그런데 여기서, 대응하는 방법이 중요해. '뭐 뒤져볼까요?' '솔직하게 원하는게 있나요?'같은 대응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켜. 왜냐고? 그건 이제 그런 마스터들의 심리를 파헤쳐보면서 알 수 있을거야!
그런 "문제적인 마스터의 심리"를 "알아서 잘 대응하는 수 밖에 없다."라는 건 과도한 기대임을 부정할 수 없지... 댓글에서 설명하지 말고 새로 파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