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시나리오이고,
캐릭터의 이력이 배제된 채 지정된 설정만으로 진행되는데다가,
판정에 성공해야만 알 수 있는 정보나 퍼즐이 좀 과한 느낌이고,
정서적인 요소가 굉장히 심하게 개입된다는 점에서 그리 좋은 시나리오라는 느낌은 들지 않음.

말한 대로 rpg 메이커쪽에 흔한 타입의 시나리오라는 느낌이 들긴 함.


다만 애초에 1인플이라는 게 마스터가 플레이어에게 대응할 여유가 많아서
좀 더 개인적이고 느릿한 이야기를 맞춰가기 쉬운 장점이 있는 거라서,
그런 걸 생각하면 뭐 그렇게까지 낙제점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이런 시나리오 되게 기피하고, GM이든 플레이어로서든 별로 하고 싶지 않으며,
이게 만인에게 받아들여지기보다는 일부 계층에게 환영받을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하지만 ...)

일단 나는 rpg에 어울리지 않는다 소리 들을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것도 자기가 걍 자기 계정에서 감상 말한 것도 아니고 제작해서 올려놓은(번역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해서 수정;) 사람에게 멘션까지 보내가면서 할 이야기는 아닌 듯하고.


그럼 또 그 한마디가 이렇게 까일 건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데,
거기에 대해선 언제나 인터넷 커뮤니티는 과하게 까지 모자라게 까는 경우는 없는 법이니 포기하는 게 편하다... 정도의 답을 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