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TRPG를 해나가며 정보를, 아이템을, 동료를 획득하고 다니는데
공포물이라면 반대로 점점 알 수 없어지고(알았던 것이 낯설어짐), 가진 것이 무력화되고 (점점 통하지 않는 무기들), 소중한 이들이 죽어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그나마 '공포'까지는 아니어도 찝찝함과 '좆같음(게임 자체가 좆같기보단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
거기다가 발을 잘못 들이면 단숨에 PC를 뒈짓해버리는 잔혹함까지.
하지만 보통 이러면 '씨발 이 새디스트 마스터야!'하면서 게임을 던져버리겠지?
그러니까 호러 티알피지는 안 될 거야 아마...
컴퓨터 게임이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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