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던월이 싫어요'같은 선언 아니냐
공산당이 싫어요 도 아니고 (그리고 컴퓨터님은 저의 친구죠)
레일로드는 원래 플레이어가 끌려다니는 듯한 진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담아서 부르는 말이었잖아
선택과 선언이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못하고 이야기가 마스터에 의해 완전히 통제되는 상황을 의미하는...
어차피 이기는 전투 어차피 지는 전투 어차피 정해진 방법대로 푸는 퍼즐 어차피 결정된 대화의 결과
그래서 그런 "레일로드 티"가 안나도록 마스터링을 하는 기법이 발달하고
아예 티가 안나는 것으론 부족하다! 진짜 철로에서 벗어나자 라는 식으로 되어서 AWE 같은 게 나온거겠지
난 던월도, 레일로드도 싫은데;
그러니까 그게 정상인데 레일로드를 던월의 반대 단어같은 식으로 쓰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야
던월도 좋고 레일로드도 좋은데
(정말)
넌 참 긍정적이구나!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하는데 그 선택은 대체로 의미있는 행동이어야한다는 점에 어떤 단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음
아니, 던월이 싫다는 걸 정상이라고 말해버리다니... 이래서 던까는 정언명령이라는 것인가
던월이 싫은점은 룰 자체의 모호함보다도 플레이어 하는 사람들의 일부가 싫은거고...
왜 이야기가 헛돕니까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말로 자신의 행동이 무의미하길 바라는 플레이어는 없을 것이고, 레일로드를 선호한다는 말은 던전월드식 헐거운 전개를 싫어한다는 것을 달리 표현하고 있는 것. 이라는 게 하고 싶은 말.
에이 그래도 그건 너무 확대해석같은데
하여간 레일로드라는 단어 자체가 딱히 좋은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아니지 않았는가 하는 이야기였음 그래서 상용시나리오를 굴리던 CoC를 굴리던 나 대신 마스터링만 굴려주면 예 물론입죠 수상한 남자에게 말도 걸지 않겠습니다요 하고 플레이하고 싶다
레일로드로 규정될 시나리오는 문제가 있는 거지만, 레일로드의 속성을 띄는 시나리오는 문제가 없음. 레일로드의 속성을 아예 안 띄게 시나리오를 구성하려면 사실 마스터 역량이 존나게 높아야 할 거고. - dc App
그렇다고 치자. 난 던월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