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겁스토랑스에게 공감은 한다.

2. (저격대전의 글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마스터가 미숙했다.


3. 그러나 겁스토랑스에게도 잘못은 있다.

왜?
-> 누구든 초보 시절이 있습니다. 그 마스터도 coc가 초보이고, 마스터 경험도 거의 없어 시나리오 상 무엇이 반드시 필요하고, 마스터링 중에 해야할 말과 해야하지 말아야 할 말들에 대해 제대로 숙지가 안되어있을 수도 있었죠. 사실 초보가 못하는 건 큰 잘못이 아닙니다. 잘 하는 마스터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으로 완성되는 법입니다. 처음에 아무리 똥을 싸댄 마스터라도 그런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마스터가 될 수 있는거지요.

그래서 저는 겁스토랑스의 대응이 아주 성급했다고 봐요. 플레이를 한 채팅방이 아닌, 바로 여기서 시나리오 내용, 플레이 내용을 전부 까발리며 그 마스터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썰을 풀었다는것 말이에요. 좆같은 부분이 있으면 플레이를 오랫동안 중단하더라도 거기서 풀고 뒤끝 없이 헤어져야 최소한 서로 마지막에 기분은 나았을 텐데, 이런 식으로 여기서 거한 뒷담화를 하는건 지나친 처사가 아니었는지? 마스터 본인도 멘탈에 타격 갔을텐데, 자기 이야기가 이런데 떠돌아다니면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븅신 마스터로 낙인 찍히는걸 과연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