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정말 재미없고 룰에서 하지 말라는 건 다 해먹은 세션이 있어서 마스터 입장으로 정말 미안하기 그지없어서

금속제 사면체 주사위 바닥에 둔 뒤에 거기에 머리 박고 죽겠슴미다 흑흑 하는데 플레이어가 재미있었다는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좀 찝찝한 부분이 있어도 보통 예의상 재미있었다고 말은 하지만 그런 최소한의 체면치례도 없는 사람끼리

그런 말이 나와서 참으로 기분이 묘했다. 처음에는 이 십새끼, 감히 나를 고도로 놀려먹어? 이런 생각도 했었지만 그건 아닌듯싶더라. 

정말 노잼일때는 직설적으로 노잼 소리 들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