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러브란 작가가 쓴 책인데, 배경은 대충 서기 5000년쯤?? 정확히 연대는 안나왔다. 대충 연표 짜맞춰보면 그 정도 되는 시대.
21세기 현대인들이 '60분 전쟁'이란 이름의 세계대전으로 순식간에 멸망한 뒤로 갖가지 문명이 나고지며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젠 사람들이 더 이상 정착촌에서 거주하지 않는다. 그걸 뛰어넘어서 그런건 야만인들의 생활방식이라고 멸시하는 수준.
그럼 어디서 사느냐? 말 그대로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고 거기서 생활함. 뭔 초거대생물 위에 집 짓는 것마냥 다리가 달린 건 아니고, 미친듯이 거대한 바퀴를 만들고 거기에 복층으로 도시를 얹어놓은 모양새.
종류도 다양해서, 어떤 도시는 초경량합금으로 된 갑판을 풍선에 메달아서 떠다니기도 하고,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도시도 존재함.
이런 형태면 아무리 커다랗게 만들어도 1차 산업에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이 있는데, 그럼 이걸 뭘로 해결하느냐?
이 존나 커다란 바퀴들이 땅바닥을 하도 갈아대서 땅에서 뭘 수확한다는 생각은 아예 불가능함. 이 시대 인간들이 맨바닥을 천시하는 경향도 굉장히 짙고.
뭐 도시 안에도 소규모 경작지를 두고, 또 존나 큰 도시들은 아예 농업용 타운을 굴리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건....바로 도시 앞에 달린 사냥용 턱임.
이걸로 다른 도시를 쳐먹고 거기서 나오는 자원들을 재활용하는 방식. 먹힌 도시는 갈가리 찢어발겨서 부품을 뜯어내고, 건축자재나 쓸만한 물품은 죄다 도시에서 재활용한다.
기존 주민들은....안타깝지 뭐. 인도적인 도시면 시민으로 편입도 시켜주는데, 노예로 사용하는 곳이 대부분인듯.
근데 이런 이동 도시 시대도 천년이 지난 후부턴 슬슬 몰락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정착촌 만들고 이동 도시 파괴하려는 놈들도 나오고 있음.
꽤 오래 전에 읽고 이번에 다시 읽었는데, 재밌더라. 이걸로 알피지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스케일이 너무 커서...
스케일 크고 자시고, 그냥 아포월드에 도시를 태그로 만들면 되는 일 아니냐
우주선 룰북 구현? 꺼져
H필립스 러브...크래프트?
모털 엔진 얘기지? 나도 좋아함. 주인공 커플이 좀 진빠지게 했지만 이야기 자체는 재밌었다
ㄴㅇㅇ 그거. 아포월드 태그 도시....아냐 그런 문제보단 내 뇌가 묘사를 못따라가....책 읽으면서도 혼란스러웠음
견인도시 연대기를 모르는 사람이 좀 있구나
견인도시는 그 슈라이크 인가 나오는 거 아니었나
내년에 영화도 나올 텐데 RPG도 만들어주지 않으려나... 블럭 설계해서 도시도 만들고, 특무부대 편성해서 외부 정찰이나 적대 도시에 파괴공작하고...
견인도시 연대기 3편까지는 설정때문에 나름 괜찮게봤는데 마무리가 전형적인 청소냔판타지로 끝내서 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