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메이킹은 느리지만 부드럽게
플레이 초중반 느리고 루즈하게
후반 빠르게?는 모르겠고 격렬하게

진행된 플레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플레이 초중반은 내 캐릭터 백스토리 관련으로 시작된 만큼 생각나는 게 없더라도 아무거나 화제를 꺼내서 이야기를 만들었어야 했던 거 같다.

플레이 외적인 요인으로 한분이 나갔는데 그게 초반이었거든. 그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고 아쉬워.

그렇게 셋으로 시작했던 캐릭터는 둘 남고, 중반부터 다른 한분이 꺼낸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니 적이 정해지고 전투도 격렬해졌어. 플레이 끝날 때 둘 다 살아있지만 한명은 죽다 살았고, 다른 한명은 몸에 지울 수 없는 낙인을 남기게 됐어.

이번 플레이로 내가 배운 점은 이야기가 없더라도 일단 아무거나 꺼내볼 것.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