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한 역대 최연소 인퀴지터라거나
어린 나이에 무장판사(저지) 자격을 획득한 사립탐정 같은 식으로
세계관이나 배경에 따라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한 거거든.
\'여고생 판사\'가 유독 안좋은 소리를 듣는 건,
\'여고생\', \'판사\'라는 설정이 상당히 현실에 가까운 것이라 둘이 양립하는 것이 말도 안된다(다들 알겠지만 적어도 여고생이라는 개념이 성립하는 근대 이후의 교육체계에서는 \'여고생 신분이면서 판사\'라는 건 불가능한 일임.)는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봄.
내가 딱히 누구 후빨을 해주거나 워해머 배경으로 스콜라 프로제니움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유명 인퀴지터 로드의 휘하로 들어간 후 10대에 인퀴지터가 된 스즈미야 하루히 모티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는 아니야.
나쁜 건 아닌데 그런 경우는 대개 1. 자신의 능력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병크가 터진다거나 2. 경험 부족으로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못한다던가 3. 무시당하고 윗선에서 보다가 적당히 뒷자리에 앉힐 가능성이 큼
사람이 사람을 심판하는 중요한 일에 있어서, 나이가 주는 연륜 지혜로움 같은걸 인정하니 법관 이미지가 그런거지. 그저 갭모에 느끼겠다고 그래봐야 하나도 공감이 안감. 퍽이나 20살도안된 10대 여판사가 판결하는게 권위가 생기겠다.
이용당하고 버려질 가능성도 높지
공주년이 낙하산으로 지랄떤다고 보지. 오오 현명한공주님 그러겠니?
스테레오타입을 깨는 플레이에 매력을 느낄 순 있지만, 그것에 부자연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다면 거부반응이 일어날 순 있는 것...이건 그냥 혼모노 문제 이상의 단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