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이 호러의 제왕이라잖.

미저리 같은 경우엔 작가가 싸이코 팬한테 갇혀 있는 상황 설정만으로 점점 죄여들어오는데, 크툴루로도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크툴루를 소환하려는 광신도의 자택에 주인공이 붙잡힌 상황에서, (그래, 주인공이 소환 제물이라고 하자. 아직 소환의 시기가 남아 있어서 살려두는 것뿐)자택의 소소한 정보들을 탐색하며 크툴루의 부활을 막으려 한다든지.

그러다가 들킬 때마다 캐릭터 신체가 잘려나간다든지.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중요하겠지.


여담이지만 영화 미저리의 망치질이랑 소설 미저리의 도끼질은...어우야

근데 난 소설에서 손 마취시켜놓고 팬이 전동 메스로 소설가 엄지 쓱싹쓱싹 자르고, 소설가는 자포자기한 상태로 자기 엄지 잘리는 거 내려다보고 있고...그게 더 소름끼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