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역극빌런이 던월에 부들부들하는가? 그것부터 일단 파악해보자.
과거 hp16용을 들먹이면서 던월러와 던월까가 한바탕 싸움질을 한적이 있었다. 결론은 파괴적 태그라고 pc의 팔을 한짝 날려먹은 짓을 할 경우 세션터진다. 란 결론이 나왔지만.
아무튼 역극빌런이 왜 던월을 까는지 던전밥을 통해 분석해보자.
던전밥 25화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용에게 미스릴식칼을 꽂았으나 깊이 안들어가서 데미지를 못주는 상황. 그래서 드워프는 딜을 넣을 수있는 전사의 칼을 주우려다 드래곤에게 밟혀 행동불가.
도적은 나가려는 전사를 만류하고 본인이 드래곤에게 접근. 드워프의 생존을 확인 후 앞발에 꽂힌 미스릴식칼을 뽑아 용의 왼쪽눈에 투척. 용은 실명함.
용이 발광하는 통에 드워프는 전사에게 칼을 전달. 그러나 건물이 붕괴되면서 도적과 함께 행동불능.
전사는 용 목에 있는 역린을 찌르기위해 아다만티움 냄비를 타고 마법사는 폭발 마법을 사용하여 빅점프로 눈이 없는 용의 머리 왼쪽에 메달림 그리고 한쪽 다리를 용의 입에 넣어 용이 다리를 물어 뜯게 만들고 물린 다리가 완전 히 잘려나가기 직전 몸을 거꾸로 틀어 용의 역린을 칼로 찔러 드래곤을 쓰러뜨림.
이걸 던월로 돌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1.드래곤 다리에 식칼이 들어간다는 부분에서부터 데미지굴림을 하겠다고 지랄하는 새끼 등장.-드래곤 체력은 던월기준 16밖에 안되고 보통 캐릭터들은 맨손으로도 d8이상을 굴린다.
2.드래곤 발에 밟혔는데도 상황 돌파하겠다고 지랄하는 새끼 등장.-상황돌파 실패해서 빏혔는데도 또 상황돌파 하겠다는 새끼 꼭 있다.
3.용의 눈에 식칼 박으면서 크리티컬이라면서 즉사 아니냐?, 데미지롤 굴려야하는거 아니냐? 라면서 지랄하는 새끼 등장-1번과 같다.
4.칼 주우면서 본인이 딜 넣겠다는 새끼. 또는 2병이나 행동불가는 너무한거 아니냐고 플레이어의 팬이 되어야지 이게뭐냐 지랄하는 새끼 등장-던월 말고 아포월드의 mc강령을 읽어야하는데...
5.칼을 줍긴 주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어버버 거리는 새끼. 또는 칼을 던져서 역린을 찌르겠다는 어이없는 1차원적 발상으로 문제를 풀려는 새끼 등장.-gm입장에서 정말이지 극혐이다. 대가리가 그렇게나 안돌아가냐? 아니 그전에 너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더냐?
6.마법사의 폭발마법으로 빅점프가 말이되냐면서 따지는 쓸데없는 부분에서 리얼리티를 주장하는 새끼 등장.-마법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7.용의 머리에 도착은 했는데 용의 입에 다리를 집어넣으려고 안하고 문제를 엉뚱하게 해결하려는 새끼. 또는 그 상황에서온갖 개 똥폼을 잡으면서 rp하는 새끼 등장.-마음 같아서는 그냥 메테오를 떨궈버리고 싶다. 주변을 보니 다 그런 표정이더라.
8.다리 잘렸다고 따지는 새끼 등장-이젠 지긋지긋하다.
니들 던월로 던전밥해서 레드 드래곤잡는 상황 만들면 위에 빌런들을 다 피할수 있다고 생각함?
역극빌런이 던월 좆같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던월은 gm권한이 애매하고 또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앞에서나 뒤에서 까는 소리가 튀어나오거든. 또 아무리 병신같더라고 재재하기가 애매한것도 한몫하지.
이런 상황이니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면 정말로 어쩔수없이 합의를 해야하는데 그게 무슨 룰적합의 같은 거창한게 아니라
'자캐딸 치지 말아주세요, 이번엔 그냥 넘어가주세요 라고 싹싹빌면서 나중에 템이랑 돈챙겨주거나 캐리치는 세션 챙겨주는 병신같은 짓거리'이거나 '시발 모르겠다 그냥 너네가 왕먹어라'하고 하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우주로가는 이야기가 '합의'라고 주장하니 문제
역극빌런이 던월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봄. 가이드라인이나 제어권한이 없이 온갖 병신짓을 하는걸 실시간으로 보면서 그 새끼들을 빨아주거나 나중에 뒷거래로 챙겨주거나 해야하기 때문에. 멋진 세션을 아름답게 마무리 지으려는 마스터 입장에서 좆같음이 무럭무럭 샘솟기 때문.
아 뭐야 뒤에 잘렸네
상황이 이지랄인데도 던월은 사람만 잘 가려서 빋으면 됩니다.-이런 소릴하니 역극 빌런 입장에선 좆같은거지. 시발 그딴거 말고 저런새끼 조지게 gm권한이나 챙겨주면 역극빌런은 좋다고 빠루로 플레이어 뚝배기를 부셔버릴껄?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35693
HP 16짜리 용이면 혹시 이런 걸 말하는 거니?
사람들이 역극빌런을 싫어하는 이유는 걔가 처음에 '던월은 RPG도 아님' 이런 소리 했다가 '아니 그건 아닌데? 님이 그렇게 생각할 순 있겠지만 어쨌든 RPG임' 얘기 들은 다음부터 주기적으로 이러고, '던월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보통은 그럭저럭 돌아가고, 플레이가 개씹좆망이 되는 건 던월 자체보다 플레이어에게 문제 있을 가능성이 크지 않냐?'
라는 얘기를 '던월은 아무 잘못도 없고 플레이어가 잘못이다'라고 치환해서 허수아비를 쳐대기 때문이야
아차 내가 또 잘못했다 던월이 잘못한 게 맞음 던월이 태어난 게 잘못임
성그로//걔가 말 번복하는건 이기고 싶어서 그런거니 그냥 넘어가고 걔가 가지는 분노의 원천이 뭔가를 나름 분석해본거야.
그냥 걔는 AWE가 안 맞는 거야. 그게 다임.
근데 어떤 사람은 아포월드는 잘하면서 던월은 또 씨발거리면서 까더라고. 그사람과 역극빌런이 가지는 분노의 원인이 이게 아닐까?
걔가 가지는 분노의 원천은 '시바 던월 이거 완전 역극이잖아 이게 뭐가 RPG임' '아니 역극도 넓게 보면 RPG에 들어갈 것 같은데'라는 말에 패러다임 브레이크를 당해서 주화입마한 거지 던월의 문제가 아니야
이게 다 AWE 만들어서 좋을 데로 쓰라고 뿌린 빈센트 베이커 잘못이다
아차 또 실수했다 역극은 RPG가 아니며 역극과 다를 바 없는 던월은 RPG가 아님 그딴 걸 낸 초여명도 RPG 회사가 아니고 그거 쓴 놈들도 RPG를 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음
성그로//납득. 근데 왜 역극이 rpg임?
아니 내가 그 어떤 사람 부류인데, 그냥 던월은 AWE에다 D&D 요소를 섞어넣으면서 결과적으로는 양쪽 별로 만족하지 못하는 물건이 나와서 까는 거. 특히 던-월 마스터링 설명은 진짜 아포칼립스 월드와 비교하면 좀 그렇다고 보고.
역극은 Role-Playing까진 맞다고 봄. 다만 아주 캐릭터 중심적이고, 또한 그 내부에서 캐릭터들이 대처해야할 문제라든가 그런 게임적 요소에서 RPG와의 차이가 갈리겠지.
제발 부탁이니까 '넓게 보면 A도 B라고 할 수 있다'를 'A는 B다'라고 해석하지 말라고... 그러는 건 역극 빌런으로 충분하거든...
뭔소리야? 던월은 마스터 권한 강하다. 마스터가 최종 결정을 하고 플레이어는 제안을 할뿐이라고 '룰북'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마스터 권한이 약하다니? 이건 또 무슨 어디서 튀어나온 개소리냐?
니컬//나는 뭘 하건 신경은 안쓰는데 친목질하면서 자캐딸치던 상시플 로그읽고 상시플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지..
도파민//맞아 나뭇가지로 용에게 데미지 줄 수 없다고 분명히 명시는 되어있는데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gm액션으로 거절했다가 플 터지니까 여기서 죽창맞던데?
"플레이어들의 팬이 된다"가 이래서 문제다
어... 그거는 진짜 룰 문제가 아니라 사람 문제 같은데...
도파민//니 말대로라면 라그나같은 애들은 gm에게 처맞고 나오지도 못했겠지...
그런 놈은 던월이 아니라 D&D라도 DR 15/아다만틴 몬스터에게 내 실버 소드가 데미지 못 준다고 발광하지 않겠느냐는 게 '던월에 문제가 있더라도 게임이 완전히 좆망하는 건 사람 탓 아니겠느냐'는 설의 근거인 거지...
@@//그니까. 룰북 내적문제도 있지만 던월은 룰북외적문제가 졸라 심각함
성그로//글쎄 난 상시플보고 던월이 좆같다고 까는거 맞긴한데 이게 내적문제가 2라면 외적문제는 5라고 봄.
이게 다 역극빌런 말 마따나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서 AWE는 가이드하라고 강령이니 원칙이니 써 주는데 그 설명을 보면 이걸 대체 몇 명이나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답이 없어보일 때가 있지.....
AWE의 강령과 원칙은 좀 문제가 많다. 번역이 잘 안 됨... 애매한 이야기란 소리야!
니컬//분명히 말은 좋은 말인거 같긴한데 실제 사용하려고 하면 깜깜하긴 하더라 경우에 따라선 서로 충돌도 일어나기도 하는거 같고
똑바로 서라 김사장. 어째서 번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지?
그래서 내 경우는 가능하면 그냥 저거 다 뜯어다 재해석해서 설명하려고 함.
아니 김사장 잘못이 아니고 원문이 개같다.
세션하다 저런 애들 나오는 거야 흔히 있는 일이고 짜증나는 거 공감하는데, 그 분노를 애먼 룰 메커닉과 아무 상관 없는 플레이어들에게 돌리는 역극빌런이 병신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을 것.
아 글쎄 디시하는 시점에서 너도나도 병신인건 확정이고. 이건 그냥 역극빌런 입장에서 던월이 좆같은 이유가 뭐냐는 글일 뿐이야.
불행하게도 성그로 양반 말마따나 저럴 애들은 던월이 아니라 어디가도 구제가 안된다는 거지. 다른 룰이면 마스터가 쉽게 제지할 수 있다고? 세션이 빨리 깔끔하게 터지는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지도.
AWE가 영향을 받았다는 말이 있는 아티클을 링크해드림
http://www.indie-rpgs.com/_articles/narr_essay.html
본문 관해서... 던월은 갓플레이어들이 모이면 진짜 던전밥 같은 액션이 나올 수 있는 룰이라고 생각함. 디앤디라고 하면 본문에 나온 던전밥 같은 다채로운 연출과 진행이 가능할까? 디앤디야말로 각종 커맨드식 액션 퍼붓고 룰북에 정해진 피해랑 상태이상 누적하다 쓰러뜨리는 게임 아님?
던월로 재밌는 플레이를 하려면, 플레이어들도 자기 캐릭터가 역경에 처하는 걸 적극 받아들이고 그걸로 더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가면 되는데... 죽어라 뭔가 불리한 거 싫어하는 사람이면 안 맞겠지. 디앤디나 다른 룰의 이점은 그런 플레이어도 "강제"로 제약할 수 있다는 건가?
73//행동이 시스템의 영역에서 움직이게끔 만든다는거지. 궁금하면 한번 해보면 이해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