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라고 말하기도 곤란하겠지만 일단은)
CoC 7판이 나온 지금도,
그리고 아마도 역대 한국에 출간된 룰북 중에 제일 잘 팔리고 있는 듯한 지금도,
예전에 웹에 돌아다니던 크툴루 번역본? 가지고 플레이하는 그룹이 꽤나 있는 모양...
으음... 인터넷 서점에서 3만 4200원...
돈 없는 학생층이라면 분명히 이것도 꽤나 부담되는 가격일 수 있겠으나......
그만둬... 그만두라고...
보통 제대로 된 룰북에는 기초적인 가이드에서 시작해서 각종 예시, 주의 사항 같은 정보가 함께하기 마련인데
그렇게 조각조각난 걸 가지고 놀면 장님 코끼리 맞추기 같은 게임이 되어 버린다고......
없던 시절에야 그것도 하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문제였지만 지금은 아니잖아 ㅠㅠㅠㅠ
뭔가 마음이 애잔하고 답답하고 그렇다...
저번에 쓰레기 일본산 coc 시나리오 경험썰보고 마스터가 인터넷발췌번역본으로 마스터링하는 거 아닌가 강하게 의신했는데
이게 소설이나 컴퓨터 게임 같은 그런 거면 자기 혼자 놀고 끝나니까 이런 계층이 큰 문제가 될 이유가 없는데(정확히는 문제가 안 되는 게 아니라 그냥 포기하면 되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건데), RPG에서는 안 그렇다보니 좀 애매하군...
내 생각에 그건 7판 룰북을 봤느냐 안 봤느냐보다 한층 더 높은 영역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룰북에 온갖 가이드가 나왔을텐데 그거 읽었으면 그 사건은 안 벌어졌을 것 같음.
아니야 그 사건에선 시나리오에 적힌 내용마저 삭제되고 안 나왔었다고...........
난 판정 성공하건 말건 정보주라는 병신같은 문구 밖에 기억이 안 남...
돈이 부담이라기보다도 뉴비들이라 판본에 따른 차이가 큰지도모르고, 있어봤자 그냥 공짠데 왜삼ㅋ 이런식인 거 같다. 그 돈이 설마없겠냐
나 학생일 때 35000원은 너무 부담이 컸...........지만 요새 애들은 다르려나...
후기 3.5판을 이끌었던 마활 번역본을 보면 아예 별개의 개념은 아닌 것 가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