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시간동안 삽질하고 추가로 3시간 동안 무의미한 말싸움으로 팀 탈주한 다음에 오늘 생각난 김에 예전에 탈주한 팀원 중 사적으로 친했던 사람한테 연락했는데
마스터 둘 중에 하나가 나가버려서 마스터 하나한테 모든 플레이가 몰려서 관리 안 돼서 서로 플레이 시간 잡아달라고 싸움남. 서로 속한 팀으로 분열. 가만히 있던 사람은 쌈구경 하기 싫다고 나옴. 거기에 남은 마스터가 관리 안 되고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만 남아서 멘붕하고 탈주. 마스터 없어짐->팀 소멸.
그래서 원래 같이 자주 세션 돌리던 사람들만 불러서 다시 팀 짬.
내가 로그호라 돌리자고 제안 함.
다들 찬성하고 돌림.
8시 즈음부터 시간 남는 사람이랑 같이 셀데시아 보면서 룰 조정함.
자주했던 사람이 처음 하는 사람 잘 가르쳐줘서 처음하는 사람 금방 배움.
비전투 판정이 있든 없든 신경 안 쓰고 다들 재밌게 RP함.
끝나고 피드백하는데 싸움 안 나고 서로 잘 피드백 해줌.
단편으로 하려던 거 장편됨.
이런 걸 보면 룰 이전에 잘 맞는 사람끼리 하는 게 맞는 듯. 모두들 마음 맞는 사람 만나고 잼난 티알 라이프 되기를
오늘의 교훈, 좆같으면 탈주가 답이다.
잘됐네. 다행이다
사람이 먼저다
여기서 던월이 의문의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