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갓 다봄

좋은점: 대사들 되게웃김. 주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비쥬얼이나 발성이 뛰어나서 눈과 귀가 즐거움. 특히 현대의 신이나 신앙체계는 메이지 같은거 안본 닌겐상들 입장에선 이해가 쉽게 안되는 부분인데 그걸 굉장히 잘설명함. 오프닝 너무이쁨. 테마곡 선정도 너무 잘함.

나만 좋은점: 내가 브라이언 풀러 빠돌이임. 이 드라마 덕분에 닐게이먼 사실 좋아하면서 싫어하는 척 하던걸 그만두게 해주었음. 한니발 느낌의 연출 개좋아함.

나쁜점: 시즌1 통째로 썼는데 한거라곤 인물소개랑 세계관소개 하고 끝남. 아무리 노령이라지만 웬즈데이의 액션은 눈물이 나는 수준. 수정헌법 2조와 이슬람 문화권의 동성애자 같은 따끈따끈한 토픽들을 너무 소비적으로 사용하고 버림.

빠돌이가 된 나의 옹호시도: 밀어주는 작품이라 시즌3까지 가려고 템포조절 하는거임. 웬즈데이는 비쥬얼 과 목소리가 곧 액션이다. 그리고 민감한 소재들은 애초에 텔레비전에서 길게 굴리기는 어려울것.


프니프니 기분좋은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