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
개요
펠론이라는 이름은 북쪽에서 온 사람들, 그러니까 엘카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이야.
고향 바로 위에는 폴렌이라는 힘 센 나라가 있어서, 엘카 사람들은 우리더러 '폴렌 아래쪽'이니 '폴렌 근처'니 하고 불렀대… 그러다 점점 부르기 쉽게 줄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펠론'이 된거야.
엘카 사람들이 부르는 펠론이 어떻게 우리 땅의 이름이 되었냐구? 더 들어봐. 엘카 북쪽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세상의 끝이 나와… 일주일을 꼬박 걸어도 오직 모래밖에 찾을 수 없는 땅인데, 그 세상의 끝에 사는 사람들은 엘카 사람들 말고는 이 쪽 사람들이랑 말을 해본 적이 없나봐. 그러니 엘카 사람들이 우리더러 '펠로나이, 펠로나이' 하니까 우리가 진짜 펠론사람인 줄 아는거지…
엘카 사람들은 세상의 끝 말고도 동쪽이나 남쪽까지 갔고, 가는 족족 우리를 '펠로나이' 라고 소개했대. 그래서 결국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우리가 사는 땅을 펠론이라고 부르게 된 거래. 그 펠론 땅에 사는 우리는 펠로나이구.
이걸 어디서 들었냐구…? 이건 비밀인데, 어른들, 특히 우리 아빠한테 말하면 안 돼. 말 안 할거지? 알았어! 그럼 말해줄게.
저기 물뱀들이 사는 갈대밭을 넘고, 발이 푹푹 빠지는 축축한 땅을 지나고, 빨간나무숲까지 어떻게 잘 해서 건너고… 독 개구리랑 독뱀은 재주넘기로 잘 피해서 가다보면 숲 가장 깊은 곳에 마술사님이 계셔. 모르는 게 있으면 그 마술사님한테 물어봐. 마술사님은 다 알고 계신다구.
참! 마술사님은 자기를 마술사님이라고 부르면 화를 내시니까 꼭 사제님이라고 불러야 해.
목표
-사람들이 엘카에서 믿는 빛 말구 원래부터 우리가 믿던 걸 믿게 해줘!
-어떻게 하든 상관은 없는데… 그래도 나쁜 짓은 하면 안 돼!
제한
-빛이나 별 같은 건 믿으면 안 돼!
-세상의 끝에는 팔 여섯 개 달린 사람들이 산다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어.
펠론 북부는 한때 엘카의 왕중왕이었던 펠틴 3세의 침략을 받아 엘카 제국에게 점렴되었습니다.
칠십 여 년에 걸친 점령기간동안 펠론 북부는 대부분 엘카의 신앙인 창조교로 개종되었고, 전통 종교였던 습지 신화는 음지로 숨어들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천 년이 넘게 이어질 것 같았던 엘카 제국 역시 동쪽에서 형성된 공화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붕괴했고, 엘카 제국의 지배는 끝이 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한 줌의 습지 신화 신도들은 진실한 신앙의 부활을 바랬으나 창조교는 이미 펠론 북부에 견고한 세력을 구축한 상태였고, 따라서 신앙의 부활은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수백년이 지난 지금, 당신들은 티끌만큼 남은 마지막 습지 신화 신자들입니다.
남부 대륙의 다양한 곳에서 모인 당신들은 나일란 호수 인근에서 신앙심 깊은 사제가 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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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룰인진 알려줘야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마스터가 원하는 방식...은 글만봐도 대충은 알 거 같긴하네.
룰은 뭔데
아참 까먹구 안썻는데 자작룰이랑게 TRPG갤러리분들은 정말 꼼꼼하시군요!
내용은 흥미로운데 지금은 좀 무리라 다음에 찬스나면 해야지
저용저용저용
저도 참가해보고싶네요
꽉찼음 더오지마셈 오면 개뚜까팸ㅅㄱ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