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호라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이 여덟명이 있는데 (한명은 군인이라 휴가 도중 빠지고 빈 자리를 내가 캐릭 하나 채워서 넣기로 함) 너무 사람 숫자가 많아서 4:4로 나눠서 동일 시간대 다른 위치에서 시작하는 플레이를 하기로 함. 먼저 한 팀을 1팀이라 지정하고 나중에 한 팀을 2팀이라고 하겠음.
참고로 설정은 한국서버. 시점은 대재해 직후로 해서 점차 세계에 익숙해지는 스토리. 리플레이북을 참조하면서 진행을 함.
참고로 캐릭터명은 일부러 안 썼고 직업명으로 적음. 괄호가 없으면 PC. 괄호에는 PL과 플레이어로 구분함.
1팀 : 팀 구성 (가디언, 바드, 인챈터, 드루이드)
프리플레이 : 가디언과 바드의 경우.
GM : 네 일단 네 사람이 한 곳에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둘씩 서로 파티를 맺고 움직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가디언하고 바드는 레벨이 80 중반인데 인챈터하고 드루이드는 레벨이 50 초반이라서 차이가 크거든요.
가디언(플레이어) : 네. 그럼 바드랑 저랑 파티인 건가요?
GM : 맞습니다. 그럼 둘은 무슨 사이인가요?
가디언(플레이어) : 뭐...무난하게 랜덤 파티 매칭으로 같이 돌았던 걸로 하고 싶네요. 대신, 저는 바드한테 흥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교우대상에 흥미)
GM : 좋습니다. 그럼 바드는 어떻게 커넥션을 할까요?
바드(플레이어) : 음...? 그런 걸 해야하나...
GM : 시작할 때 하나 정도는 해야한다고 말했잖아요.
바드(플레이어) : 그럼 그냥 가디언과 초면 사이로
GM : 음...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죠. (교우대상과 초면) 그럼, 두 사람 프롤로그 겸 던전을 마치고 나오는 장면을 RP로 해보도록 하죠.
-장면 : 숲 오솔길.
바드 : "고생하셨습니다! 탱 잘서시던데요."
가디언 : "감사합니다 딜 잘 넣으셔서 제가 편했습니다"
바드 : "아뇨 뭐... 어그로 튀면 말짱 꽝인걸요. 딜 조절 잘 되려나 조마조마했는데."
가디언 : "어그로 튈 것 같다 싶은 타이밍에 죽더라고요 다들"
바드 : "평소엔 서포터로 가니까 좀 불안했거든요. 어쩌다 딜러로 오긴 했는데 괜찮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가디언 : "친추 넣어도 될까요?"
바드 : "물론이죠!"
가디언 : "나중에 가끔 던전 같이 돌고 그래요" [친추날림]
바드 : "...넵. 수락했어요!"
GM : 그렇게 친추확인 버튼을 누르자 두 사람이 보고 있는 모니터 화면에서 하얀 빛이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가디언 : "으악 내눈!"
바드 : "이게 뭐야!?"
GM : 네 두 사람의 프롤로그 끝입니다. 다른 두 사람으로 넘어가죠.
프리플레이 : 드루이드와 인챈터의 경우.
GM : 자 그럼 이쪽도 커넥션 정해보죠.
드루이드 : 그럼 여럿이 있을 때는 친하게 말을 하는데 둘이서만 있을 때는 서먹한 사이로 할래요.
인챈터 : ㄴㄴ 그냥 저에게 있어서 드루이드는 귀찮은 놈입니다.
GM : 이 팀에는 사교적인 사람이 하나도 없나요?
바드(플레이어) : 방에 처박혀서 겜창 인생인 사람들 중에 사교성이 있겠어요? 그 딴 거 없어. 죽었어.
GM : 2팀은 벌써 친구, 의형제, 동료까지 있는데요. *2팀은 미리 커넥션 짬*
바드(플레이어) : 어휴 인싸들;
GM : 어쨌든 두 사람 관계는 그렇게 하나요? 일방적인 친밀?
드루이드 : 네
인챈터 : 네 ㄱㄱ
GM : 그럼 드루이드는 인챈터에게 친밀로 해주시고 인챈터는 드루이드에게 귀찮음 해주세요. 자, 다음 장면에서 두 사람 프롤로그 진행합니다.
-장면 : 고레벨 마을. (마을명 : 한뫼골 ->일산)
GM : 네. 여기는 최소 레벨 75 이상은 되어야 올 수 있는 고레벨 존입니다. 두 사람은 아직 50레벨 초반인데 이곳에 온 이유가 왜인지 이야기해볼까요?
인챈터 : 그럼 걍 한번 와본걸로 치죠.
GM : 네 알겠습니다. 그럼 두 사람도 RP 진행해주세요.
인챈터 : "고렙존 기껏 와봤더니 별 것 없네."
드루이드 : "제가 여기오지 말자 했잖아요. 여기서 어떻게 나갈거에요?"
인챈터 : "몰라 어차피 곧 끌거야. 못 나가면 레벨도 낮은 거 걍 새 캐릭 만들면 되겠지. 넌 언제까지 나 따라다닐건데?"
드루이드 : "형 끌 때까지 따라다닐건데요" (참고로 인챈터는 여캐)
인챈터 : "개소름 돋네"
드루이드 : "그럼 언니라고 부를게요"
인챈터 : "1레벨부터 따라다녔으면 좀 떨어질 때가 되지 않았냐?"
드루이드 : "쩔해준다 할 때는 언제고 왜 이러세요. 60까진 키워주셔야죠."
인챈터 : "뭔 미친...너 때문이라도 아이디 새로 파야겠다."
드루이드 : "아이디 알려주실거죠?"
인챈터 : "내가 또라이새끼도 아니고 미친 짓을 사서 할리가 없지. 여기 좋은 템 같은 건 파나?"
드루이드 : "글쎄요. 던전 들어가볼래요?"
인챈터 : "ㄴㄴ 아 시간됨 나 끈다."
드루이드 : " ㅇㅇ"
GM : 라고 하는 순간에 두 사람의 모니터에서 하얀 빛이 뽬하고 뿜어집니다.
드루이드(PL) : 으아 눈뽕!
인챈터(PL) : 뭐야 시발ㄻㄴㄻㄴㄹㄹㄻㄴ
GM : 자, 두 사람도 이제 엘더테일로 끌려왔습니다. 일단, 마을에 빨려들어온 인챈터와 드루이드를 시작으로 해서 바드와 가디언이 합류하는 걸로 하죠. 인챈터, 드루이드 계속 RP 해주세요.
인챈터 : "뭐야...? 시발 이거 뭔데!?"
드루이드 : "아...눈"
인챈터 : "개꿀잼 몰카냐? 뭔데 이거?"
드루이드 : "대정령 나오나요. 됐고 가려던 던전이나 마저가요." *원래 여기서 설정 이해 못했는지 다시 물어봤지만 이해했다고 함. 혼돈 플레이어 냄새가 나지만 일단 참기로*
인챈터 : "아니 이 상황에서 또라이같은 소리를 하고 있네."
드루이드 : "아니 가기로 했으면 가는 거지."
인챈터 : "아니 이거 실화냐"
드루이드 : "아뇨 실화는 아닌 것 같은데 꿈 아니에요?"
인챈터 : "야 잠깐 일로 와봐"
드루이드 : "그건 좀...때릴 거잖아요."
인챈터 : "아니 아픈지 한번 보자고. 여물고 싸게싸게 오자? 아니면 내가 갈까?"
드루이드 : "갈게요..."(ㅠㅠ)
GM : 명중치 판정하세요.
인챈터 : ('3d6+3'으로 명중치 판정. 값은 21로 크리티컬)
드루이드 : "맞은 것 같아요"
인챈터 : "내 손도 아프네. 시발 이게 뭐지? 좆같네 진짜! 고렙 마을이라 물어볼 사람도 별로 없고"
드루이드 : "그니까 던전 한번 가자니까"
GM : 네. 가디언하고 바드도 슬슬 등장하죠.
가디언 : "이게 대체 뭔 일임까?" *가디언은 설정상 말을 할 때는 ~임다 ~ㅁ까 함. 채팅할 때만 제대로 글 씀.*
인챈터 : "뭐야? 우리도 뭔 일인지 알 턱이 있나? 고렙씨 이거 무슨 일인지 좀 알려 주실래요? 어휴...레벨도 85나 되네"
바드 : "아니 뭔 일이냐고 물으셔도..."
가디언 : "제가 알 턱이 있겄슴까"
바드 : "대체 이 귀는 왜 달려있는거야?" (바드는 호미족 여캐로 1팀의 얼굴 마담을 담당하고 있다. 설정상 지구에서는 아이돌이었다고 하는데 현실의 아이돌을 따서 만들지는 않음.)
인챈터 : "아니 당신들 이벤 공지 맨날 갤러리에서 확인하지 않아요? 주신갤러리 있잖아."
*여기서도 디시는 존재한다. 주신갤은 티알클이 만든 한국서버 설정 '백두반도 주신'에서 따옴. 내가 만든 설정이 아니라 인챈터가 그 자리에서 말함.*
가디언 : "모니터로 눈갱당한 건 기억나지만 왜 여기있는지는 모르겠슴다. 뜬금없이 VR 베타라도 한댐까?"
드루이드 : "멀미 없는 걸 보니 잘 만들었네요."
GM : 그렇게 떠드는 사이 드루이드에게 염화 메세지가 옵니다.
아리짱이뿜 : 야! 살아있냐? 야!!!
드루이드 : "머임. 이거 어떻게 열죠? 열줄 아는 분?"
인챈터 : "뭔데?"
GM : 그냥 소리로 들리니 전화하는 듯이 하면 됩니다.
드루이드 : "답장 보낼 줄 모르니까 못본걸로 할까요?"
아리짱이뿜 : "메세지 터치하고 말 하라고!"
드루이드 : (터치)
아리짱이뿜 : "야이씨 왜 이렇게 반응이 늦어."
GM : 미리 설명을 해주자면 드루이드랑 친한 같이 롤을 플레이하는 친구입니다. 친한 친구랑 하는 듯이 대화하면 편할 겁니다.
드루이드 : "누구신데 이러세요" *서로 친추도 되어있는 설정이라고 말도 해줬지만 이런 답이 나옴*
아리짱이뿜 : "너 지금 어디야?"
드루이드 : "지금 어딘지 모르겠어요."
인챈터 : "야야. 위치 말해주지마 걍 물어보면 다 모르겠다고 해."
아리짱이뿜 : "에라이...어쨌든 지금 서울 플레이어 타운 오지마. 지금 상황 막장 되었어. 오면 위험하니까 안전한 곳에 있어. 나중에 보자."
드루이드 : "모르겠네요."
GM : 네 염화 끝났습니다.
인챈터 : "뭐라는데?"
드루이드 : "서울로 오래요. 서울 플레이어 타운으로 오라는 것 같은데" *참고로 드루이드 플레이어는 TRPG를 처음하는 사람이다. 파라노이아 잘 할듯*
인챈터 : "벨로드...? 아니면 청기와 거리?"
가디언 (플레이어) : 거꾸로 이야기하다니...
드루이드 : "둘다 가볼까요?"
이 뒤에 몇부분 날림. 요약하자면 가오갤 멤버 처음 만났을 때처럼 티격태격함.
가디언 (플레이어) : 마스터.
GM : 네 말해주세요.
가디언 (플레이어) : 후반엔 1,2팀이 서로 만나는 이야기가 된다고 하셨죠?
GM : 네 그렇습니다.
가디언 (플레이어) : 그러면 그 팀에 있는 사람 중에 소서러랑 친구 상태인 걸로 해도 괜찮나요? *참고로 소서러는 내가 다루기로 했음. 2팀 사람들이 다들 마법캐 별로라고*
GM : 음...그러면 나중에 아더 겟 티켓 얻으면 받는 걸로 하죠.
가디언 (플레이어) : 네 알겠습니다.
바드 : "일단 이 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보죠.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마을 근위병에게 다가가 지역을 묻습니다.)
근위병 : "이곳은 한뫼골이죠. 냥시티에 속한 마을 중 하나입니다." *냥시티 -> 고양시*
바드 : "아...네 감사합니다"(다시 돌아옵니다) "...대화 패턴이 다른데요. 살아있는건가?"
드루이드 : "글쎄요. 찔러볼까요?"
이 부분 뒤에도 중요한 RP는 안 나오고 늘어지고 내가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여러가지 장면을 눈 앞에 가져다 대도 떠들기만 함. 눈 앞에 쓰러진 대지인하고 대지인을 약탈하는 모험가를 꺼내놨는데, 가디언은 도와주려했지만 나머지 셋이 불이익 입는다고 안 도와줌.
GM : 여러분이 우유부단하니 목에 칼부리를 내밀어야겠군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떠드는 사이에 웬 거대한 갑옷을 입은 흉악해 보이는 남정네들이 다가옵니다.
남정네 1 : "거기 수정화 가진 사람 있나?"
인챈터 : "뭐하러?"
남정네 1 : "당장 수정화가 필요한데 우리에게 없어서 말이야."
가디언 : "근데 뭐 어쩌란 검까?"
남정네 1 : "양보해줄 수 있을까?"
바드(플레이어) : 기습 가능한가요?
GM : 기습 가능합니다.
바드 : (공격을 할 준비를 합니다.)
인챈터 : "응~느금마한테 달라고 해라."
드루이드 : "리저렉션 있으니까 한명쯤은 죽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바드 (플레이어) : 마스터. 블레이드 싱어 스타일 있으니까 공격력 상승하나요?
GM : 네 상승합니다.
드루이드 : "축하해요! 딜이 더 들어가네요!"
바드 (플레이어) : 캐릭터로 말하신건가요?
드루이드 (플레이어) : 캐릭터로 말한거에요.
GM : 캐릭터랑 플레이어 구분해서 합시다. 너무 시간이 늦었네요. 새벽 3시라니...전투 처음 하는 사람도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세션에 전투 장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플레이어들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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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팀 요약
바드, 호인족여캐 : 설정 상 속이 구린 인물.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지만 후에 이 설정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름.
인챈터, 호인족여캐 : 입털기 마스터. 모든 대화에 최소 하나는 비속어가 들어감. 가끔 정도가 심해서 플레이어가 울컥한 경우도 있어서 자제시키는 중.
드루이드, 법의족남캐 : TRPG 첫 플레이.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정신 세계를 보여주는 중. 팀 내의 트롤러가 될지도 몰라서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음.
가디언, 휴먼남캐: 팀 내 유일한 정상인. 본성이 선해서 불의를 못 참음. 사실상 내가 혼란을 잠재우는 모험가 이야기를 한다 했을 때 혼자서 그 설정 고민해서 캐릭터 짬. 이 사람이 가이딩 크리드 때문에 세시간 썼는데 내가 사과해야함. 나머지 셋은 미쳤음.
2팀은 시간 날 때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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