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니어스 PBP에서 아쉬운 점이기도 한데

원하는 원더를 만들어서 쓰는게 너무 힘들고(이건 PBP라 체감이 잘되는걸지도)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은 이론이 미덕을 대체하기 때문에 딱 하나밖에 못고르고 그거 발휘하기도 어려워서 거의 버려지고 있음. 미학은 말할 것도 없고.

왜냐하면 이론은 정말 그냥 미덕 대신에 이론을 씁니다 하고 땡이고
원더는 제작규칙이나 옵션같은게 엄청나게 방대하기 때문임.
미학은 아예 예시만 존재하고.

원더를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을 마련하려면 또... 이렇게 뱀파이어스럽게 한다는 발상 자체는 좋은데
그거랑 별개로 원더 만드는걸 너무 귀찮게 만듬

물론 얘네 특기가 대량생산이라서 오토마타 찍으면 공장만들 수 있고 배경 점수는 거의 다 원더 대량생산할 인력/설비/자원을 얻는데 치중해있다는건 알겠는데
원더 하나 개발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게 해놓는 바람에 실제 플레이에서 원더를 고안해서 써볼 기회가 없음
물론 킷배슁 해서 한턴만에 뚝딱 만들수야 있지. 근데 다음장면에서 망가지잖아. 만들고 쓰는데 두턴씩이나 걸리는데 스토리텔링 게임에서 두턴은 너무 긴 시간이다. 특히 다른플레이어들이 움직일때 나혼자 납땜하고있으면.

그리고 원더를 만드는데 변수와 옵션이 너무 많다보니 겁스처럼 전부 무시하거나 수정치끼리 상쇄되는 경우가 생김. 그러니 원더 파트의 규칙과 데이터들을 이론과 미학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미학은 몰라도 이론은 여러가질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좋을거 같음. 슬롯을 여러칸 만들어서 내가 소속된 재단에서 미는 이론/내 개인적인 이론/같이 연구중인 이론/다른 사람의 이론 등등을 집어넣어놓을 수 있게 하는거지. 플레이 도중에 새로운 미친과학 이론이 떠올랐는데 아무 의미가 없으니 걍 버리는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났음. 이론을 좀 더 세심하게 다룰 수 있게하고 원더 제작은 단순화 해야함. 원더를 제작할때는 어떤 이론을 기반으로 할지만 선택하게 해서 수정치 일원화시키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