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물론 마스터는 존나 정독해야하지만.


플레이어는 기본 액션이랑 캐릭터 액션이 적힌 시트만 뽑아가서 쓱 한번 훑어보고 플레이해도 무관함.

도중에 예리라는 게 무슨 뜻이에요? 이 협상이란 액션은 어떻게 쓰는 거에요? 2d6[고]가 무슨 뜻이에요? 

같은 것만 마스터가 알려주면서 플레이하면 사실상 플레이어가 별로 룰북 정독해가면서 익힐 건 없다고 봄.


캐릭터 메이킹 과정이 극단적으로 간단한데다가, 판단도 2d6+능력치 하나로 시종일관 이뤄지고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야기로 끝낸다는 특성상 룰적인 이해 하나 없이 캐릭터가 할 만한 행동만 선언해도 알아서 

액션이 발동되기 때문임.


다소 까다로운 캐릭터 액션의 경우에는 어차피 시트에 이 액션이 뭘 의미하는지 어떻게 쓰는지 죄다 

적혀있으니 보면서 플레이하면 그만. 플레이어의 부담 자체를 극단적으로 줄인게 AWE의 특징이니.


물론 이렇게 플레이어로 쉽고 간단하게 즐긴 뒤, "헤헷 던월 완전 정복! 이제 마스터가 되어야지!" 

하는 게 종종 보이는 끔찍한 마스터링이 태어나는 원인인 거 같기도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