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이 한 로그들 보면 신선한 발상과 유연한 사고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던데
내 플레이는 뻔한 행동고 말만 하고 의외에 상황에 어버버거림. 클리셰급도 아닌 엑스트라 같은 반응들.....
매번 내 상상력과 발상력 빈곤에 한숨이 나온다.
그나마 그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묻혀버리기 일수.
혼모노끼가 있어서 분위기 읽지못한 행동들도 하고
다른 사람도 즐겁지 않은 거 같고 나도 즐겁지 않음.
그걸 어중간하게 자각하고 있어서 그냥 참가 안하고 있음.
TRPG 좋아하고 참가는 하고픈데.....
....내 한계가 싫다 ㅠㅠ
나도 잼나고 다른 사람에게 폐 안 끼치면서 플레이하고 싶어 ㅠㅠㅠ
orpg하세요
뭔지는 몰라도 보통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은 아닌 사람보다 나을 확률이 높은데... (물론 아닌 경우도 있으나) / 그리고 무슨 로그를 봤길래 신선한 발상과 유연한 사고를 그리 많이 드러냈는지는 몰라도 걍 주사위만 굴리면서 키득대는 것만으로도 놀 수 있는 게임이니 너무 부담감 안 가져도 좋지 않을까?
RPG라는 게 여럿이서 모여서 노는 거고, 그럼 'RPG를 잘하는 사람'='모여서 RPG를 할 때 즐거운 사람'이라는 건데, 그럼 거기에서 필수조건은 연기를 잘 한다거나 독특한 선언을 한다거나 룰북을 잘 외운다거나 그런 것일 리 없다. 사람들하고 약속 잘 지키고 배려해 주고 상황마다 성실하게 응하면 됨. 나머지야 뭐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붙음
취미는 취미로 끝내면 그만이에양. 여기서 XX한 플레이어 좆같다 하는 거 그냥 제 속 깎아먹는 짓이니까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셈.
↑위에 마인드로하면 아주 빠르게 접거나 라그나를 만날 수 있어요!
얘 박제되고도 지겹게 오네
↑꼬우면 뒤지시던가 ㅋㅋㅋ
저도 그런데 PBP로 하면 생각할 여유가 있어서 좀 낫더라고요
orpg나 trpg 할 때 중요한 것은 기발하거나 창의적인 것 보다 다른 사람들하고 모여서 즐겁게 노는 거니 글쓴이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플레이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눈 여겨 봐.
본인의 부족한 점을 자각하고 주변을 볼 수 있다는 자체로 당신은 이미 훌륭한 떡잎일 겁니다. 성그로님 말에 동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