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pc나 npc들보다 레벨을 높이거나, 특별한 아이템 뭐라도 하나 더 가지려는 애들은, 보통 현실에서 \'남들의 자존감을 충족시켜주는 다소 뒤떨어진 사람\'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rpg를 통해 자신의 상실된 자존감 회복과 타인에 비해 우월한 스탠스의 체험을 이루려고 한다. 문제는 타 플레이어들은 그냥 게임하러 온거지, 다른 사람의 자존감 회복을 도와주러 온 간호사들이 아니라는데서 발생한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gm은 그 떼쟁이의 요구와 타 플레이어들의 불편함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라. Rpg에서 충족될 수 없는 종류의 욕구니까. 그냥, 떼쟁이 손목 붙들고 집 근처 헬스장 등록시켜서 런닝머신을 뛰게 하는 것이 가장 원숙한 해결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