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에 대해 가끔 이상한 착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1) 마스터는 "접근전입니다"라고 말해선 안된다.
(2) 플레이어는 "접근전을 해요"라고 말을 할 수 없다.
라는 식의 착각임. 그렇지만 실제로는 위의 둘 다 아니라 "마스터는 마스터 액션을 언급해선 안된다"임.
그럼 이 원칙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금지하는 것인지 좀 더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음.
"님들 심심할 것 같으니 몬스터를 등장시키겠습니다."
"님이 굴린 주사위 값이 6 이하니까 피해를 입어요."
세상에 어떤 마스터가 이런 말을 하겠냐! 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알지? 세상엔 사람이
참 많아. 그래서 룰에서 미리 말해놓은거지. "분위기 깨지마라." 라고. 몬스터가 등장한 건
[님들 심심할까봐]가 아니라, 숨겨진 혹은 드러난 다른 이유가 있는 것임. 그걸 알아내기 위해
플레이를 하는 건데 ("플레이를 해서 알아낸다") 그걸 까부수지 말라고 이 원칙이 달려 있는거.
물론 실제론 플레이어들이 심심할까봐, 주사위 값이 6 이하가 나와서 마스터 액션 중 하나를
골라서 적당히 일으키는 것이 맞음. 근데 그걸 드러내지 말라는 이야기. 왜냐면 이야기 내에서
마스터 액션이 일어나는 이유는 따로 있을테니까. 마스터 액션이 일어나는 매커니즘을 플레이어에게
노출시키지 말라는 이야기. 당연하지만 룰 설명할 때 "주사위 굴림이 6 이하면 안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접근전에서 7~9의 값이 나오면 피해를 주고 받아요." 같은 건 무관한거고.
3줄요약 :
액션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 마스터 액션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다
실제로 마스터 액션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유를 감추라는 뜻
이야기 내에서 이야기에 의해서 서술하면 됨.
흠...나도 잘못 알고 있었구만
그럼 오픈다이스도 하면 안됨?
모든 주사위는 플레이어가 굴리고 공개되지. 주사위 6 이하가 나오면 안좋은 일이 나온다는 건 플레이어도 알고 마스터도 아는 건데, 안좋은 일을 일으킬 때 그걸 "주사위 6 이하가 나왔으니까" 라고 설명하지 말고, "전사 오마르가 도끼를 휘두를 때 주저했기 때문에" 라고 설명하라는 이야기.
행동의 결과로 액션을 발동시키되 이름은 말하지 말라가 굳이 마스터 액션에만 적용되어야 할 이유가 없는데
마스터 액션만 그렇다 라는건 해석 문제라고 생각함
마스터 액션만 그렇다, 가 룰북에 적힌 내용이지. 왜냐면 이건 "마스터" 항목에 적힌 내용이고, "마스터가 택하는 액션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라고 되어있는거니까.
그러니까 마스터가 플레이 방침을 결정하라고 적어둔거잖아 마스터 섹션에 적혀있으면 플레이어랑 관계없다는건 뭔 논리야
뭔 논리가 아니라, 마스터가 지켜야할 원칙을 적어놓은 건데 왠 뚱딴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마스터 액션"이라고도 적혀있어. 나한테 따지지말고 룰북에 따져야지. "마스터 액션은 요약이고 힌트입니다. 바로 입밖에 내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부러 공개되어있는 던전월드로 썼는데 안 읽어보고 온 건 아니겠지?
마스터 액션만 언급되어있으니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마스터 섹션에 있으니 플레이어와 무관하다는 대체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감도 안잡히네
플레이어도 저 원칙을 지켜야하면 당연히 플레이어가 읽어야할 부분에 적어놨겠지.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58742
관계가 있으면 당연히 플레이어 섹션에 적어났겠지; - dc App
마스터가 택하는 액션의 이름을 밝히면 던전월드의 일관성이 망쳐질 수 있습니다. 마스터의 액션은 요약이고 힌트입니다. 바로 입 밖에 내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플레이어들에게 목록에서 액션을 선택하는 것처럼 보이지 마십시오. 예를 들어 마스터가 “누군가를 곤경에 빠뜨린다” 액션을 골라, 오마르를 노예상인들이 끌고 가도록 했다고 합시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에게는 그것이 PC들이 벌인 일에서 바로 초래된 결과로서 표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터 액션이라는 편의상의 장치 때문에 이야기의 본질이 잘못 전달되지 않게 하십시오. ← 본문에 있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