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퀵스타터 같은 거 없었나 검색을 시작
-> 어쩌다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SMT(진 여신전생)/페르소나를 돌릴 만한 RPG를 찾는 레딧 글을 보게 됨
-> '마도동경 200X를 하면 되지만 절판이기도 하고 룰이 좀 그렇긴 하지...?'
-> 찾다 보니 Monsters and Other Childish Things라고 어린애와 그 어린애에게 붙어 있는 무서운 괴물을 플레이하는 RPG(ORE를 쓰는 게임이었다... 세상에...)를 추천하는 걸 발견함. 괴물 만드는 규칙을 써서 페르소나로 소환되는 악마를 만들고 유대를 중시하는 컨셉인 모양이라 감탄. 그러고보니 이 컨셉은 모험기획국의 피카부랑 비슷하군~ 하고 깨달음. 동네는 달라도 이렇게 공시성을 느끼면 재미있다
-> 저 MOCT를 수정해서 만들었다는 The Velvet Book이라는 걸 읽어 봄
-> 컨버전 가이드니 당연히 MOCT를 모르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으이구 한심! MOCT를 사러 드라이브스루로 감
-> 갓라이크도 아직 손도 안 댔다는 걸 깨닫고 MOCT를 위시리스트에 넣어 둠
-> ORE 시스템이란 게 도통 생소한데 잘 돌아가려나 -> D20으로는 역시 없으려나 하고 생각이 번짐
-> '가능하면 기초 데이터만 두고 나머지는 원작의 악마 데이터를 그대로 컨버트해서 쓸 수 있는 방식으로...' 하면서 D20쪽으로 옮기는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
-> '만약 한다면 4판 베이스가 좋을까 5판 베이스가 좋을까? 울트라모던을 쓰는 게 좋겠지?'
-> '하는 김에 뉴로스파스타 써서 스트레인지 저니까지 커버할 수 있게...?'
-> '하는 김에 APEX를 섞어서 초능력 보유자들로 구성된 특수 분대가 악마들이랑 싸우는 내용을......?'
-> '근데 이거 그냥 마도동경 200X로 할 수 있는 거잖아' 하고 깨달음
정신 차리고 보니 컴퓨터 앞에서 2시간 반 경과
원목적과 자유 시간은 어딘가 사라지고 없음
자야 할 시간.....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하는(혹은 하려고 준비 작업하는) 것보다 망상하는 게 더 재미있는 것도 사실.......
융감님... orepdf라면 걍 보내드림
아니, 있는 것도 못 읽고 있는 게 문제니까..,
깔깔깔! 그럼 벨벳북은 나혼자 독점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