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물건은 CoC 팟캐스트 사이트인 MU Podcast에서 나온 공개본 시나리오인 누구를 위하여(For the Love of).
카오시움이 뉴스레터로 이런 거 나왔음 ㅎㅎ 하길래 일단 읽어보고 간략하게 소개해 봄.
개요
미스카토닉 지역 초자연 연구회(Miskatonic Area Paranormal Society)라는 탐사자 집단이 모 은행의 아컴 지점장이
처참히 살해된 사건에 흥미를 느껴서 아는 경찰의 연줄을 좀 활용해서 조사를 해 보게 되었다는 흔해 빠진 줄거리임.
저 M.A.P.S라는 집단은 팟캐스트에서 플레이 할 때 사용하는 탐사자 집단인 듯.
초자연체를 불러내서 사람을 끔살했다... 정도로 설명 가능한 간단한 사건인데, 여기에는 조금 묘한 뒷사정이 있음....
간단히 말해 초자연체를 불러내서 원한이 생긴 사람을 죽인 건데, 사망자와 이 사건의 배후인 범인이 가까운 관계라서
집안에서 상속받게 될 유산도 자기가 혼자 독식하고 싶어진 거임.... 그래서 초자연체를 불러내서 아예 상속자 전원을
처리하려고 함. 그냥 하나 하나 죽이는 건 아무래도 잘 될텐데, 문제는 탐사자들이 이 사실을 알아내고 쳐들어 온 후임.
이게 좀 재미있다.
집 안에는 재운 뒤에 고대의 문장(Elder Sign)으로 경계를 쳐서 초자연체로부터 보호 중인 범인의 가족들이 있거든!
그래서 재수 없으면(혹은 누군가가 고의로 경계를 해제하면) 무고한 노약자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참사가 벌어짐.
물론 결말에서 이성을 깎을 때는 그럴 때는 인간성을 중요시하는 CoC답게 무고한 희생자가 나왔다면 이성이 깎이고,
설상가상으로 범인도 가족들이 죽으면 충격을 받아서 자살을 시도하는데 그렇게 죽으면 이것도 역시 이성을 깎는다....
덕분에 실질적으로 등장인물들의 목숨을 얼마나 구하냐로 탐사자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한 시나리오.
난이도
코빗보다는 어려울 수 있다.
일단 상대해야 할 신화생물이 별의 흡혈귀(Star Vampire)로, 한방 평타가 3d6이고 총탄으로 인한 피해는 반감됨.
잘 모르겠다면 3d6 평균 피해 수치가 10점이라는 걸로 설명을 대신함. 거기다 여기에는 명시가 안 되었던 것 같은데
피를 빨지 않은 상태에서는 투명해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투 중에도 명중에 패널티를 먹음. 상대하기 좋은 방법은
역시 NPC 하나 제물로 바치거나 누구 하나가 맞는 사이에 나머지가 달려들어 줘팸하는 뭐 그런 전략이 아닐까 싶다.
재미있을 거 같네 ㅎㅎ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