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어반 판타지는 흡혈귀 늑대인간 헌터 교황청 신부 목사 이런 사람들이 나와서 도시 하나를 배경으로 쿵짝쿵짝 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여.


그런데 얼마전 신지식인의 성지 갓-무위키를 보니까 그 장르적 범주가 생각보다 널럴하더라구여.



이 때 생각한 것이 그렇다면 한국을 배경으로 삼는 어반 판타지물의 소재 중 좀 신선한 건(뽕맛이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싶더군여.


흡혈귀, 늑대인간, 헌터는 뭐 월야환담 시리즈로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은 장르인 덧 하거든여.



WoD식의 흡혈귀 판타지를 한국에 쇽 하고 대입하는 건 조금 낯간지러운 것 같구여.


서울의 프린스 XXX 이런거 카인의 후예 이러쿵 저러쿵 하는 건 좀...틴에이지 판타지 같아서리. 뭐 어차피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가 어느정도는 틴에이지 느낌이 나긴 하지만서도.


그리고 WoD 풍 어반 판타지는 이미 단물이 쪾쪾 빨려서 이제 신선하지 않으니깨.



소재를 좀 얻기 위해 연재되는 웹소설이나 출판되는 소설의 면면을 봐도 아직 WoD풍 물건이 주류더군여...


솔직히 좀 지겹더라구여. WoD를 한국식으로 번안한 월야환담 시리즈의 그늘이 너무 커서 그렇긴 하겠지만서도.


뭘 읽어보든 어째 월야환담(과 WoD)파쿠리 느낌이 나는 걸 막을 수 가 없더군여.


도시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딮-다크-뽼터지 스러운 놈들을 정신감정 받아야 할 헌터들이 때려 잡고 다니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물 중에 뭔가 신선하고 장르적 뽕맛이 가득한 그런 소재는 뭐가 있을까여?


겁-스 헌밤을 몇 년 동안 종종 했는데 이제 진짜 기존의 거의 클리셰화 된 틀이 지겹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