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쨩 모든 교장을 지렁이마냥 기어다니고 기린마냥 목 빼면서 찾았는데 결국 못찾았어.
6천원 밖에 없는 지갑이 그렇게 가지고 싶었을까.
네쨩...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격렬한 죄책감에 휩싸였어.
다 부셔버리고 싶어. 이제 어쩌지. 집 앞이야. 들어가기 무섭다.
오늘 cst 못할지도... 미안. 미안해.
그래도 도망칠 순 없자나. 깨지고 올게. 어찌될지 모르겟다. 밤새고 가서
잘라 그랫는데 발이 퉁퉁 불도록 찾아다니구 해서 지치기도 했고....
하....
오바드 될 것 같아.
??
여친이 사준 지갑을 잃어버린겨 뭐여
에구구.....나라 지키려는 훈련 간 사람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기냐....
일단 죽창.
지갑과 여친의 관계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쉬어라
해설: 여친에게 아버지 유품급에 해당하는 지갑을 선물 받았는데 그걸 예비군에서 잃어버려 전화하고 뭐하고 찾아다니는데 결국 못 찾아서 깨질꺼 각오하고 집으로 들어감 = 결론은 오늘 CST 쫑
저런... 혹시 모르니 예비군 쪽에 연락넣어둬봐
여친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15년된 지갑과 소중한 고향에서의 추억이 담긴 여친의 사진... 한 방에 잃어버렸어. 행복했던 유년기를 상징하는 소품들이 한 방에...
네쨩//인근 지역 쓰레기통 뒤져봤나? 보통 지갑 훔치곤 내용물 빼서 그런데 쳐넣고 가더라
네쨩의 출신 부대라 여기저기 말해놓긴 했어.
저 집이란 건 여친의 집인가....아니면 자신의 집에 여친이 왔는가...그것도 아니면 동...거...인가... 동공지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지갑이었군.... 그 세월...그 허망함....대단히 크겠다. 꼭 찾길 바란다.
힘내는거야... - 플래티넘 스타즈
네쨩 똥통도 뒤졌는데... 쓰레기통도 1시간마다 확인햇서
꼭 찾길 바란다
훔친 사람 입장에선 내용물만 챙기고 빨리 버리고 싶을테니 인근에 버린건 분명. 그런데 모르는 사람이 주웠으면 신고하던가 했겠지. 보통 신고 들어오니까(신분증 있으면) 사람 눈 안 띄는 곳에 놓인 것 같다. 잘 찾아봐. 사람이 안 주워간건 분명해보인다.
인근에 안 버린 것 같아. 그냥 가져간 거야. 그렇게 샅샅히 뒤졌는데 안나온다는 건...
그리고 플은 걱정하지 마라. 큰일인데 플이 대수겠냐
네쨩 출신부대라 아주 잘 알아서 다 뒤져본거야 애들 데리고... 근데도... 왜 사람이 그렇게 살지... 너무한 거 아니냐...
야비군에서 산비탈 같은데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빠진거 아님? 내 동기놈도 그래서 지갑 산 밑으로 굴러간거 겨우 찾은적 있음
그런 소중한거 왜 들고다녓!
중요한게 돈이 아니라 지갑인가? 그럼 얼마 있다 되돌아올 가능성도 있긴 하다. 훔쳐가거나 주워간 놈이 돈만 빼고 지갑은 버리면 그 지갑은 생각보다 잘 돌아와.
오티때 때 30초만에 사라졌어...
일단 플 걱정말고 찾아봐라. 플 터져도 지갑만 찾아오면 괜찮다.
여친 졈화된다 합니다
ㅋㅌㅊㅍ//ㅇㅇ 그래서 나도 지갑 인근에 있는게 아닐까 싶은거 지갑은 잘 안가져가 15년씩이나 된거면
돌아오나... ? 하... 제발...
지갑이 비싼거긴 해. 그래서 낡은 느낌은 거의 없어. 이쁘게 잘써서
ㄴ나도 120만원 잃어버리고 지갑만 찾은 적 있다. 그 지갑 나름 비싼건데도
우체통에 넣은 걸수도 있음.
일단 말은 해뒀다니까 좀 기다려봐. 그리고 지갑은 여친한테 돌려줘. 그렇게 소중한거라면 네쨩이 갖고 있지 말고.
그렇겠지? 그 사람에게도 일말의 양심은 있을 거야...
그나거나 턀갤러들 존나 훈훈하네 죽창질보다 지갑 걱정들 ㅋㅋㅋ
ㅇㅇ 신분증 있는 지갑은 우체통에 넣는 사람도 있더라.
네쨩 물건 잘 잊어버린다고 말했믄데도 자꾸 줘서 받았어. 그냥... 이럴 일이 생길 줄 몰랐던 거지...
혹시 모르니까 중고나라는 체크해. 근데 보통 지갑 되팔기는 안할거임. 그렇게 사연있는 지갑이면 여친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게 나아. 네쨩은 그냥 새 지갑 사고.
시발 저런거 때문에 플이 밀리면 우선 걱정부터 되지. 죽창질은 지갑 찾으면 해도 됨
사실 지갑은 다 잃어버린 적 있으니까 뭐..
누가 주웠는데 그사람이 신고하거나 했으면 오히려 며칠 있어야 돌아온다
공감하기 쉬운 일.
211.245.*.*/중고딩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놈이 어딨어 ㅋㅋㅋㅋㅋ
지갑 잃어버린 뒤에 안에 있던 돈 찾았다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지갑 자체+신분증 돌아온 건 꽤 많이 봤거든. 지갑 안에 신분증만 있다면 우편으로 오든 전화연락이 오든 다시 찾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
사진만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데미리치/중고나라에선 뭐든게 가능함. 지갑은 잘 안팔지만..
211.245.*.*//지갑 훔치거나 주운 놈이 그 지갑 중고딩나라에 올리면 병맛 이전에 존경스러울 지경이네
지갑은 잘 돌아오는 편이니까 좀 기다려봐 한번
며칠 마음 편히 먹고 기다려라
데미리치/지갑은 아니지만 장물 파는 애들 종종 있는게 개그.
211.245.*.*//장물 올린다는 이야기는 들었음 내 친구 여동생 백이 그렇게 올라왔다더군 ㄷㄷ
여튼 돌아오면 미안하다고 한다음에 꼭 돌려줘. 여자친구가 울어서 쓰러질 정도로 소중한거면 소장용이지 실사용용이 아닌듯. 지갑 잃어버리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데미리치/가방을... 역시 대단해
여자친구부터 잘 달래라
응... 어떻게 달래야 될까
재수없으면 한달만에 돌아오기도 하더라
이 상실감은 말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아...
그냥 미안하다고 빌어야지. 사실 난 여자친구가 쓰라고 준 거 자체가 이미 예견된 결과(너가 잘 잃어버린다니까)가 아니었나 싶지만.. 너가 머리속에서 난 잘 잃어버린다고 했는데 라는 기억 자체를 지워버리고 싹싹 빌어.
네쨩 누구에게 비는거 처음이야. 부모에게도 빈 적 없는데...
지갑이라도 빨리 돌아오길
랄까 찬물이지만 네쨩 지금까지 빈 적이 없다고...?
없었어 단 한 번도...
네쨩 어떻게 사람을 사귄거야. 아니면 완전무결하게 죄를 저지른 적 없는 사람인가.
일단 무작정 달래면서 빌어. 변명이나 이유는 생각하지 말고 사과해야됨
ㄴㄴ나도 빈 적 없는데. 그래서 친구도 없지만.
네쨩 죄를 안 저지르는 타입이야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
ㄴ일단 위로와 사과를 해라. 이유나 변명은 생각하지 말고 미안하다고 느끼는 만큼 사과를 해. 논리는 잠시 치워두고. 그게 답이다.
일단 변명, 해명, 설명 이런거 할 생각은 하지도 말고, 무조건 네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싹싹 빌어라. 손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빌어. 패면 그냥 맞아주고. 그러면 (그렇게 소중한 걸 줄만큼 널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분명히 용서해 주긴 할거다. 이 부분은, 플레이 할 때 참여자가 무슨 사정으로 파토내는 경우랑 비슷하게 생각해 보면 된다. 무슨 사정이 있건 간에 다른 사람으로써는 일단 화나는 건 화나는 거니까 내 잘못이 아니라느니, 사정이 있다느니, 어쩔 수 없었다느니 이런 소리 해 봤자 화만 돋구지. 그냥 다 내 잘못이라고 싹싹 빌어
그리고 지갑은... 어쩌면 이게 그냥 잃어버렸다는 것보다 더 사람을 심리적으로 소모시키는 잔인한 일일 지도 모르긴 하는데, 돌아올 가능성 자체는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다고 본다. 누가 훔친 거든, 주운 거든 설령 돈은 빼내더라도 지갑 자체를 탐내는 경우는 드물거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아. 그럼 그걸 본 사람이 신고하면 주인한테 다시 돌아오는 거지. 쓰레기통에 버려졌던 지갑도 청소 아줌마가 찾아서 신고해서 돌아오더라? 사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게, 사진은 남한테는 가치가 없으니까 굳이 훔쳐갈 사람도 없지. 그렇다고 함부로 찢어서 버리거나 하긴 기분이 또 좀 그렇고. 며칠에서 한달 정도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생각해보니까, 나도 지갑 주우면 그 자리에서 바로 임자 찾아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주인 찾아 헤매기보다는 그냥 우체통에 넣든지, 경찰서에 가져다 주고 말 것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