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 인가 하는 크툴루 시나리오가 있음

2.
트위터로 그걸 공개 플레이를 함
(공개 플레이라는 게 대체 뭔지 모르겠다
트위터를 써서 OR이나 PBP처럼 했단 얘긴지 시나리오 내용을 떠들었다는 건지)

3.
제작자가 그거 가지고 공개적으로 스포일링 하지 말라고 화를 내고
해당 시나리오 비공개로 돌림

4.
시나리오 스포일링 문제에 대해서 트위터에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함

5.
RPG는 원래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스포일러라고 그렇게 민감할 이유가 있냐?

VS

RPG 플레이는 절대 똑같이 반복할 수 없고 1회 1회가 유니크한 건데 스포일링에 민감한 게 당연하지 않냐?


이런 느낌인 듯
잘 아는 사람은 뒤늦게 찾아보고 정황 파악한 거니 사실 관계가 틀린 거 있으면 말해줬으면 함






내 의견을 말하자면,
(일단 문제가 된 시나리오는 내가 보기엔 유사 연애극 시나리오라서 딱히…가 아니라 전혀 취향이 아니었으나
뭐 해당 시나리오의 내용이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런 문제는 원래 정답이 없기 마련인데
(민감한 사람도 있으니 배려하는 게 좋으나 세상엔 요즘 유즈얼 서스펙트 범인 얘기하는데 스포일링 당했다고 화낼 만큼 민감한 사람도 있다
영화의 중심 내용을 언제까지 말하면 안 되는가에 대해서도
개봉 끝날 때까지, 케이블에서 방영하기 전까지, TV에서 방영하기 전까지, 5년 지나기 전까지, 내가 보기 전까지[..] 등 다양한 의견이 있지)

똑같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더라도 D&D랑 크툴루랑 시나리오의 내용이 갖는 의미는 전혀 다르고,
(H&S 모듈에서 트랩 구성이나 몬스터 배치 알면 음식이 좀 식는 정도겠지만,
추리 요소나 캐릭터 사망도 있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짜고 치는 감이 덜한 CoC에서는 중요 재료가 빠지는 게 될 수 있을 것)
가능하면 시나리오의 내용을 공개하지 말라는 건 딱히 자의식 쩌는 개인의 발광이 아니라 거의 모든 공식 시나리오도 주의하는 내용이니,
경고나 회피 장치 없이 공개적으로 시나리오 내용 언급하는 건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