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누군가가 흰 글씨 긁기 귀찮다고 그런 거 없는 글 써달라기에 오늘은 진짜 그런 거 없는 뻘글 한 편 써 봄. 

그래서 오랫만에 바바 히데카즈의 칼럼을 하나 다시 읽어보았음. 조낸 고전이며 당연히 턀갤에도 이거 번역본을 

누가 퍼 온 게(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id=232) 있으니 읽어보면 좋겠음.

이걸 보면서 근래 한국의 RPG 추세와 이 칼럼을 보면서 든 생각을 나름대로 뻘글로 써 봄. 당연히 바바의 글이나 

내 글이나 둘 다 알아서 걸러보길 바람. 어차피 여기 와서 이거 읽을 사람이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믿겠음. 

물론 바바 히데카즈의 관점을 강산이 바뀌고도 또 바뀌려 하는 이쯤에 그대로 들고 나오는 만행은 하지 않았다. 


바바 히데카즈의 RP에 대한 관점 

이게 좀 많이 호불호가 갈릴 내용인데... 바바 히데카즈는 다른 칼럼에도 나오지만 RPG에서는 일단 RP<G라고 

보던 입장이고, RPG의 RP는 "역할 플레이"지 "연기"가 아니라고 봄. 쉽게 말해 MMORPG에서 탱딜힐 나누는 

그런 게 사실 원래 RP라고 보는 거임. 맞나?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어쨌거나 바바는 여기에 RPG 내에서 

"할 수 있는 / 해야하는" 일들이 심화되면서 RP의 범위가 확장되었다고 봄. 원래 탱딜힐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요리도 하고 설득도 하고 벽도 타고 그래야 한다는 그런 거임. 이걸 다른 의미로 보면 바바가 말하려고 한 거는

우리가 RPG하면 떠올릴 요소 중 하나인 '감정이입' 또는 '연기'는 바바 입장에서 봤을 때 RPG에서 없어도 되는 

양념과 같은 요소다, 이거임. 


그래서 바바는 이런 RP에 연기나 감정이입이 약간의 양념으로 들어간 경우를 "약한 캐릭터플레이"라고 부르고, 
양념이 아니라 게임과 대등하다거나 오히려 그보다 우선시되는 수준으로 들어가는 걸 "강한 캐릭터플레이"라고
부르며, 강한 캐릭터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을 "캐릭터플레이어"라고 부름. 너무 길다면 "라그나"라고 하면 될 듯. 

물론 이것은 꽤 극단적인 관점이 아닐 수 없음. 현실에도 자존심 같은 것 때문에 남이 보기에 바보같은 짓을 하는 
사람은 흔한데 대체 왜 RPG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는 거임? 다른 게임에서도 설정과 같이 인게임에서는 그다지 
쓸데도 없는 것에 목숨을 걸어서 최선이 아닌 선택을 하는 사례가 흔한데. 잘 모르겠다면 돌겜 인성질 좀 보고 와. 
거기다가 대놓고 RP는 장식이라고 보는 관점 자체가 탐탁치 않을 수도 있음. RP가 거의 없다면 그런 건 복잡한 
구성의 일반 보드게임과 뭔 차이임? 실제로 미니어처 게임 / RPG 제작사인 PP가 내놓은 보드게임들은 양 쪽에 
적당히 발을 걸친 수준의 물건으로 나오고 있으니까 별 차이는 없다고 반박해도 될 거 같음. 따라서 이런 관점을
그대로 갖고 가기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사실 이미 강산이 변한지 꽤 된 시절의 물건이기도 하고.  

하지만 바바의 관점이 낡았고 과격하다는 이유로 이 "캐릭터플레이어"라는 개념까지 버리기는 아깝다고 생각함. 
위에서 이놈들을 짧게 말하면 "라그나"라고 말했지? 나는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라그나"들이 바바가 말했던 
"캐릭터플레이어"들의 한국화 버전이라고 봄. 혹은 "혼모노"가 그렇다고 해야 하나? 어쨌건 셋 다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라고 생각함. 

캐릭터플레이어, 혹은 라그나   
바바는 "캐릭터플레이어"의 해악에 대해 몇 가지를 논하고 있음. 시스템 경시의 풍조를 확산시켜 시장을 좁히고 
규칙 시스템의 발달을 저해하고 RPG 기량 향상을 방해하고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기타 등등이
나옴. 특히 바바가 가장 위협적으로 본 것은 뉴비를 꾀어다가 자기들같이 만든다는 뭐 그런 거였지만. 

한국에서는 지금도 저 해악들이 대부분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좋든 싫든 그런 움직임의 중심이 되었던 룰이 
바로 "던전 월드"라고 봄. 던전 월드는 높은 접근성 + 비교적 널널해 보이는 룰(마스터는 제외) + 적당히 왜곡시킨 
자체해석이 맞물리면서 수많은 라그나를 양산했고, 지금도 그런 거 썰 읽다보면 우리도 갸아아악 구와악 하잖아? 
그래 그런 게 바로 해악이야 해악. 그래도 한국의 시장이 워낙 좁은 판이었으니 시장을 좁힌다는 해악 하나 정도는 
얘들 해악에서 빼도 될 것 같음.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얘들이 한국 시장의 미래가 아닐까 싶음.    

거기다가 바바는 이놈들이 말을 들어먹지 않는다면서 "캐릭터플레이어"들은 근거 없이 자신들의 스타일이 옳고, 
RPG 플레이어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며, 캐릭터플레이어를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거나 "RPG에서는 
강한 캐릭터 플레이가 중요하다" -> 그러므로 캐릭터플레이어가 옳다"는 주장을 편다고 봄. 그리고 그 본질에는  
캐릭터플레이어들이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해서 이렇게 반격하려는 생각이 있다고 보며, 따라서 이들은 논의에 
참여해서도 "내 맘을 상처 입히지마. 다들 나를 돌봐주지 않으면 미워"라는 의미의 비명을 지를 뿐이라 봄. 물론 
방백이라고 보는 게 더 어울릴 거 같다만... 어쨌거나 좀 더 쉽게 말하면 뭔가 이상하다거나 잘못되었다고 들어도 
이 "캐릭터플레이어"들은 자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으니까 그런 말을 대개 제대로 듣지 않는다는 것임. 

아무리 봐도 이거 라그나 이야기 아닌가? 생각이 들었음. 거기다가 이보다 끔찍한 것 한국의 "라그나"들은 대개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자신이 정한 틀을 자기 손으로 얼마든지 깰 수 있는 놈들인 주제에 남들이 그런 걸 요구하면 
'자기 캐릭터에 맞지 않는다'는 드립을 쳐 댄다는 것임. 이게 얼마나 끔찍한 방향으로의 "진화"인 거냐? 이 부분에 
대한 내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라그나"들에게 RPG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만든 캐릭터 / 혹은 자신이 
어디선가 따 온 캐릭터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뛰노는 것을 볼 수 있는 무대로 여겨지는 거임. 나머지 부분들은 
중요하지 않고. 거기다가 자기 캐릭터는 이미 RPG의 "주역"임에도 자기가 봤을 때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여김. 그래서 나는 이런 라그나들이 갖는 사상(물론 이렇게까지 깊은 생각은 아마 안 했겠지만)을 
"캐릭터주의"로 정의해도 괜찮을 거 같음. 

캐릭터주의적 발상
그러면 이제는 바바의 칼럼 내용과 상관 없이 위에서 정의한 "캐릭터주의"를 구체화해 보자. "캐릭터주의"라는 건 
말 그대로 자기가 만든 / 어디선가 가져온 캐릭터가 적당한 무대에서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뛰노는 걸 보는 것이 
목표인 그런 개념임. 대부분 이런 사상을 갖고 플레이하는 애들에게 다른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어떻게 본다면
주제도 없고 결말도 없고 의미도 없는 그런 전개가 나와도 이상할 건 아님. 그리고 이런 사상을 가진 애들은 대개 
이쪽 짬밥이 부족하니까 자기들이 아는 룰을 일종의 "에뮬레이터"화해서 원래 이 룰이 지향하던 장르 그런 것들은
다 팔아먹고 자기 캐릭터로 즐기고 싶은 상황을 즐기는 데 중점을 두게 될 수도 있음. 아니 멀쩡한 다른 룰 많은데
굳이 그런 걸로 그러냐고 묻는다면 아마 다른 룰은 한국어 아니어서 어렵고 / 해외에서 룰북 구입할 줄 모르고 / 
어쩌면 그런 룰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등등 다양한 이유가 붙지만 어쨌든 안 사고 안 보고 안 쓴다로 정리될 거임. 

그래서 이런 "에뮬레이터"를 지원하기 위해서 나온 가장 대표적인 물건이 뭐냐.... 바로 "방 탈출"계 시나리오임.
그냥 눈을 떠 보니까 모르는 어딘가였더라... 같은 괴악한 방식으로 말 그대로 아무나 을 수 있는 도입부하고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공간을 무대로 제공해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이 뛰어 놀 환경을 제공하는 거. 
그래서 원래는 국적이 달라도 언어가 통하고 그런 기적 아니 개떡같은 전개도 나오고 그럼. 자기들 캐릭터들이  
서로 꽁냥댄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걸 보고 싶은데 언어가 안 통해서 진행이 안 되는 그딴 개판만을 보게 된다면 
재미가 없다 이거지. 

그러니까 플레이가 길어지게 된다면 이 "캐릭터주의자"들은 당연히 자기들과는 다른 것들을 원하는 사람들과는 
아귀가 안 맞는 거임. 그에 대해서는 여기 올라온 수많은 라그나 썰들과 그 외의 다양한 괴담들이 근거가 될 테니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자.

또한 이런 캐릭터주의의 폐해 중 하나는 "깊이가 없어지는" 거임. 내 캐릭터가 뛰놀기만 하면 만사 오케이거든.
룰북을 "깊게 정독한다" 그런 건 얘들 머릿 속에 대부분 없는 게 아닌가 싶고, 국내에서는 가뜩이나 룰 부분 설명이 
개판 5분전인데(번역이 아닌 원문부터) 보급성 하나는 개쩔었던 던-월과 맞물려 수많은 괴담을 양산했다고 생각함. 
대표적인 예로 몇 번 전에 설명한 "캐릭터들의 팬이 된다"는 개념이 있음. 물론 나도 던-월 룰북을 다른 PbtA 계열
룰북에 비해서 정독한 편은 아니긴 함. 어쨌든 나는 그런 온갖 괴담을 보면 이게 그 비전서를 잘못 읽고 따라하다 
주화입마했다는 그런 건가 싶은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었고, 그런 거 때문에 여기 AWE 엔진에 대한 썰을 풀어놓고 
그랬었음. 진짜 여기 쓰고는 아무도 안 볼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HP 16짜리 용 설명글" 같이 초기에 썼던 글들
조회수는 꽤 나왔더라. 물론 볼 때마다 CoC 글은 왜 이렇게 흥하지 않는가 하는 고민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음 ㅜㅜ.    

어쨌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그러면 왜 깊이가 없어지냐.... 거기에도 이유는 있음. 일단 얘들의 관점에서는 
캐릭터가 뛰놀 무대만 제공된다면 충분하다고 보는 그런 것도 있고, 대개 얘들이 하는 룰은 비교적 널널해 보여서
(한국어로 되어있다거나 뭐 그런 이유로) "일단 룰북을 정독을 해 야한다"나 "깊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별로 안 떠오르는 거 같음. 그러니 룰북이나 혹은 그와 관련된 매체를 작정하고 좀 깊게 읽은 사람하고는 플레이의
질적인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게 당연함. 특히 다른 건 모르겠다만 AWE 계열 마스터링 쪽 내용은 정독 여부에
따른 차이가 적지 않을 거임. 그만큼 AWE 계열의 강령이나 원칙이니 그런 거 표현이 구리거든..... 다시 말하지만
번역이 아니라 원문 자체의 표현이 구린 거. 저기 던-월 쪽에 누가 쩐다는 소리 나오는 건 그런 이유도 있을 거라
생각함. 물론 그 사람이 생각보다 못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닌데(나도 같이 안 해봤으니 당연히 모르지) 다른 애들이 
룰북을 "덜 읽었다는" 것도 평가에 영향을 줄 거라는 거지. 어쨌든 그러다보니까 이런 캐릭터주의적 발상을 갖고
룰에 접근을 하다보면 원래 룰에서 다루고자 했던 것은 저 멀리 꿈나라 드림랜드로 내던져지는 게 아닐까 싶음. 
잘 생각해 보자. CoC의 본질은 결국 문명 세계의 끄트머리에서 탐사자들이 알게 되는 감당할 수 없는 진실과 
도망칠 수 없는 운명과의 조우,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공포라고 볼 수 있는데, 방-탈출물에 그런 거 있었나...? 
이제 뭔 말인지 알겠지? 물론 코빗 아저씨네 집에도 그런 건 별로 안 나와서 나는 "어둠의 끝자락"을 더 좋아함. 
CoC... 혹은 크툴루 신화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또 나중에 할 기회가 날 거 같으니 생략하도록 하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바바는 이런 "캐릭터플레이어"들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하는데, 그 대안이라는 게 "캐릭터플레이를 자제시킨다"나 
"뉴비나 싫다는 사람 끌어들이지 마라"를 넘어가면 "어디 니들끼리 모여서 놀아라"라든가 혹은 "상처입지 않도록 
배려를 하면서 열연을 하면 '참 잘했어요' 도장이라도 찍어줘라" 수준으로 반쯤 비웃는 방식에 가까움. 한술 더 떠 
결말 부분에 나온 그의 아내의 반응은 더 냉혹하기 짝이 없음.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유해한 것을 알았으면 즉시
박멸하는 게 어떻겠냐"는 저 위쪽 로켓뚱땡이나 할 법한 발언을 했었다고 하며 그나마 그보다 덜한 바바 본인도 
얘들을 "버러지와 마찬가지"라든가 "그들에게도 반쪽의 영혼이 있는 것"같다고 표현함. 알아먹기 쉽게 바꿔보면
아마 "어휴 XX충 극혐 자살추천" 정도가 될 것 같음. 솔직히 말해서 나 역시 누가 윳툴루를 들고 나와서 산치핀치 
어쩌고 저쩌고 하면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을 리 없을 거임. 솔직히 나는 누군가 Sanity를 갖고 산치라고 하는 거
그 자체부터 "일단은" 그 사람과는 거리를 좀 둘 생각이 드는 수준이다만 그걸 대놓고 나타낼 수는 없다고 생각함.
아, 이미 나타냈군. 

근데 과연 한국에서 "XX충 극혐 자살 추천"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순진한 뉴비를 구-쨍과 같은 무간지옥에다 
집어넣으려 들거나 감염 증식을 하려는 라그나 같은 극악한 빌런들 빼고는 꼭 그래야 할지 모르겠고, 사실 나는 
한국의 RPG 소비층은 솔직히 말해서 이제 던월 - CoC 등의 발매를 거치면서 "캐릭터플레이어"가 다수 쪽이 된 
상황이라 생각함. 턀갤에 글 자주 쓰는 사람들은 그런 쪽 성향은 별로 아닌 것 같지만 결국 여기는 DC의 수많은 
마이너 갤러리들 중에서도 그냥 촌구석의 박물관과 같은 그런 동네고, 여기 턀갤러들이 심심하면 까고 또 까는 
"트짹이"들이 사실 국내 시장 기준에서는 감놔라 배놔라 하는 턀갤러들보다 오히려 더 많이 사주는 고객님들로
보일 거임. 솔직히 그렇지 않냐? 

왜냐면 경험자들은 자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이미 해외 결제로 이것저것 사고 거를 물건은 거를 수 있고
그러는 수준이니 국내 시장의 "양적" 확장에는 별로 큰 도움이 안 될 거거든. 거기다 최근에는 이 바닥 전체적인 
문제도 있었고. 그러니까 결국 이런 "캐릭터플레이어"들을 고전적 관점 기준으로 "건전하게" 돌려 놓는 시도는
시작하기도 전에 그런 거 없는 걸로 끝났고, 이제는 반대로 걔들의 요구에 맞춰서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거지. 
전에 누가 썰을 풀었지만 그런 흐름 덕분에 "모XXX TRPG" 같은 물건이 펀딩에 대성공하고 그랬던 거라고 봄. 
그게 왜 대성공이냐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거기다 펀딩하면 "호구"란 말이 안 나올 수 없던 퀄리티였던 
물건이 600명 넘게 모았으니 "대성공"이래도 될 거 같음.  

물론 여기 DC의 어두운 음지에 모여드는 우리는 아마도 ㅇㅇㅅ님이나 지금 펀딩에 참여 중인 ㅅㅁ 정도를 빼면 
그런 건 딱히 신경을 안 써도 되는 사람이 절대 다수기 때문에 여기서 감놔라 배놔라 해도 별 상관이 없을테니까 
계속 떠들고 놀도록 하자. 

3줄 요약 

바바 히데카즈는 RPG에서는 연기 & 감정이입 < RP(역할 플레이) < G 순서로 중요하다고 봤음.

그래서 연기 & 감정이입을 다른 것들보다 중요시하는 애들을 진짜로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깠음.

지금은 좀 안 맞겠지만 까이던 애들을 지금의 "라그나"로 치환하면 "어느 정도"는 유효하다고 봄.   


P.S : 내 심술보는 25렙 만렙 H/S 타입임. 극속 하나 구해서 새로 키워야 하는데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