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에 관심은 있었어도 실제로는 완전 미경험자 초보라

한국에 정발됐던 D&D 빨간 베이직 룰북부터 읽어보고 있는데...


진짜 옛날에 이 룰 가지고 플레이어가 승리할 수 있었어?

룰북에서 처음 보여준 전사 1인용 모험에서부터 잡몹한테 얻어맞다가 함정 터져서 유다이 뜬 건 그럴수도있지 했는데


계속 읽다 보니까 플레이어 전사 체력이 1~8인데 어쩌다 만난 잡몹한테 맞으면 1~6이 깎이고,

1~2HD 잡몹들부터 내성 잘못굴린 죄로 즉사시키는 능력이 잔뜩 있고 그렇네.


그래서 회복포션이라도 잔뜩 챙겨가는 게 기본인가 했는데 상점 물건 리스트에는 포션도 없고

회복마법이라도 쓰는 건가 했는데 1렙 땐 회복 못 쓰는데다 렙업해도 모험당 한두번이 한계고.

던전에 함정은 잔뜩 깔려있는데 함정해체 성공률은 너무 믿음직하지 못하고.


물론 마스터가 사정 봐주면서 대미지 낮춰주거나, 즉사독을 피해독으로 바꾸거나 할 수 있다고도 설명돼있긴 했는데

룰북을 100% 칼같이 적용하고 상황 안 봐주고 주사위 오픈하고 플레이했다 쳤을 때 진행이 되긴 했음? ;;


아무리 생각해도 6명 풀팟으로 간다 쳐도 던전 1층도 못 뚫고 전멸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