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이상한 감옥같은 방에 갇혀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각양각지에서 온듯한 사람들이 잔뜩 들어차 있습니다만, 다들 생기를 잃은 표정으로 침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감옥문이 열려있는것을 확인하고 바깥으로 나가려 합니다. 그순간, 감옥에서 가장 생기없는 표정으로 침묵하고 있던 노인네가 밭은 기침과 함께 말을 꺼냅니다.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 쿨럭... 이곳은 세이프 하우스야. 이 곳을 나서지 않는게 좋아...\"

당신은 미친 노인네의 말이라 생각하며 이 감옥같은 우울한 방을 나설겁니다. 그리고 곧 깨닫게 되겠죠. 그 노인네가 한 말의 의미를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지치고 상처입은 몸을 끌고서 간신히 다시 감옥, \'세이프 하우스\'로 돌아올겁니다. 그러면 노인은 비웃겠죠. \"내가 말하지 않았나.\"하고요. 그리고, 당신도 이 우울한 침묵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혹은, 끝까지 돌아오지 않은채로 죽거나요. 때로는 이 감옥을 나서서 지옥같은 던젼을 통과해 지상으로 탈출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침묵속에서 가끔씩 들려오지만, 그게 당신일거라는 보장은 없겠군요.


준비물:1레벨 시트. 그리고 가능한 많은 여분의 1레벨 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