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그간 티알클 출판사의 언행에선 한국에서 TRPG를 진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 의무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만 그런 거 아닐거라고 믿는다.
난 그 부분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이 놀이가 불편하고 시대의 변화에 잘 맞지 않으면 사라지거나 쇠퇴할 수도 있는 거고, 그게 나쁜 건 아니니까. 삐삐가 스마트폰에 밀려 사라진 게 안타까울 순 있어도 그걸 절박하게 막으려 하진 않듯이.
아무리 TRPG 시장이 열악하다고 해도 그 때문에 기본적인 일 처리나 사후 관리, 공약, 후원자가 감정 상할 만한 부분을 소홀히 넘기면서까지 신작 발매와 화제 몰이에 집중하는 건 웃긴 일이다. 티알클이 TRPG 시장을 살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 인공호흡기를 새로 장착해 준 건 수많은 후원자들이니까.
그리고, 혹시 네캎 스탭 중에도 이런 허수아비 사명감으로 미화원 운운하면서도 계속 스탭으로 일하며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명감 내려놓고 편해졌으면 좋겠다.
ㅇㄱㄹㅇ 티알피지를 통해 즐거움을 준다가 아니라, 티알피지릉 전파하기 위해 다른걸 희생(뭐가 되었든)해야 된다면 그건 정말 비극이다.
솔직히 나도 TRPG는 어디까지나 놀이이고 취미생활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한다. 거기에 사명감이나 의무감을 가지는 것도 뭐 개인자유겠지만 그렇다고 도를 지나쳐서 망념이 되는 수준까지 가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티알클 보면 뭔가 망념에 거의 가까워 보임.
길게 말 할 것도 없이.. 동감.
지들이 꼴려서 하는걸 헌신이라고 착각하니깐 문제지. 우리가 TRPG를 위해서 노력하는데 뭐라그러냐 니들이 해보던가 빼에에엑 하는게 병신같은거지. 씨발 헌신 희생 사명감 같은 단어를 망상으로나 배웠으니 오죽하겠냐 싶다많은.
지금 티알클이 TRPG를 흥하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TRPG라는 취미가 망해서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잖아?
구르는 사람들의 홍보문구에서도 그런 '사명감'이 보여서 간혹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
사명감 가지는건 괜찮은데 사명감 '만' 가지고 책임은 안 가지고 있지. 무슨 초등학생 싸움놀이 설정이랑 비슷한 수준 아니냐. 야 나는 사명감 가졌으니 지랄ㄴㄴ! 잖아.
티알클 사람이랑 팀하지 않았었나? 죽창 대단해
그리고 내용에 동의함. 자부심이 아니고 사명감이면 보는 사람들이 불편해짐. 그리고 사명감이 있더라도 외부에 표출하면 안되는 거...
아니 뭐... 사명감 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사실 알피지 책파는게 변변한 돈벌이가 안되는 지금의 현실에서 그것도 어느정도는 스스로를 추스리거나 의욕을 얻기 위한 역할을 할테니 그 자체로 뭐라고 하면 안될텐데... 그게 병크에 대한 실드질에 쓰일 때 문제인거지. 사명감 자체를 까지는 마. 아직까지 티알피지 바닥은 수요 공급이 원할하게 돌아가는 평범한 시장은 아니야.
사명감이라고 부르든 자부심이라고 부르든 어쨌든 그 개인적인 고양감은 아직은 필요하긴 하다고 봐.
ㄴ그걸 외부로 표출하는 순간 다른 사람들은 그들처럼 대단하지 않거나 노력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되잖음. 그리고 자부심과 사명감은 다름.
위 갤러 말대로 사명감과 자부심은 다르다. 그리고 돈벌이가 안되면 돈벌이가 되게 만들던가 개인 생계유지부터 우선으로 하고 나머지 깜냥 내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하는 게 맞는 거지, 사명감으로 동기부여하는 건 이상해. 이게 없으면 굶어죽는 식량조달은 아니잖아.
갠적으로 안타까운것...
소통하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취미는 취미로 즐겨야지 생활하가 되버리면 주화입마가 오지. 고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