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캐릭터를 움직이는 플레이어, '파일럿'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지 못함.
즉 존나 귀엽고 모에한 여캐가 막 팬티를 벗으면서 유혹하는 모습을 보아도, 그 뒤에 개기름 질질 흐르는 얼굴과 후덕한 뱃살에 난닝구와 사각빤쓰만 입고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파오후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뇌리에서 지우지 못한다는 소리임.
텍섹이든 에로든 뭐든 18금 플레이 어떻게 하냐...?
하는 애들은 파일럿의 존재를 전혀 신경쓰지 않나...?
난 캐릭터를 움직이는 플레이어, '파일럿'의 존재를 완전히 지우지 못함.
즉 존나 귀엽고 모에한 여캐가 막 팬티를 벗으면서 유혹하는 모습을 보아도, 그 뒤에 개기름 질질 흐르는 얼굴과 후덕한 뱃살에 난닝구와 사각빤쓰만 입고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는 파오후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뇌리에서 지우지 못한다는 소리임.
텍섹이든 에로든 뭐든 18금 플레이 어떻게 하냐...?
하는 애들은 파일럿의 존재를 전혀 신경쓰지 않나...?
하는 애들은 ㅇㅇ
거기까지 상상 못함
자기 자신도 지우는데 남을 왜 못지우냐-
그보다 이건 오히려 파일럿과 캐릭터를 더 철저히 분리해야 하는 거라 보는데.
뉴타입콘ㅋㅋㅋㅋㅋㅋ침투력무엇ㅋㅋㅋㅋㅋㅋㅋ
골든 정답 콘
파일럿과 캐릭터는 분리해선 안되지
소설 쓰는 소설가 얼굴 생각하면서 소설 읽진 않잖아. 성우 얼굴 생각하면서 애니 보지도 않을 테고.
만화나 소설은 어떻게 보냐? 그거 다 작가가 조종하는 건데. 군중이 되면 개인이 지워져서 OK인 각?
진짜 못견디겠으면 이런 창작성 놀이 하지말고 가서 다른 몸 쓰는 취미를 찾아봐... 세상에 재미난게 얼마나 많은데 뭐하러 사서 고통을...
소설이나 만화 읽으면서 작가의 프로파간다나 메시지나 심상도 같이 읽으면 그건 무섭긴하겠다
만화나 소설이랑은 좀다른거아니냐 티알의 연장선상에서의 텍섹으로 생각하면 저런거절대못할듯;;
딱히 다른거 없지 애니보면서 성우 실제 모습이 계속 겹쳐보이진 않자나 심지어 그건 목소리가 ㄹㅇ로 나오는데도 그런데...
글쎄, 나라도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볼 일도 없는 사람 얼굴이 플 내내 상상될 거 같진 않은데. 사실 텍섹중에 상상할 것도 없고
근데 글 본문을 다시 보니, 상상의 시발점부터 그런 걸 보면 턀 하는 인간으로서의 레벨이 아니라, 그냥 인간으로서도 레벨이 후달린거 같다. 너 같은 애는 이런 사교 취미 가지지 말고 혼자 영화를 보던지 해라.
인간 레벨 운운까진 아니라도 그건 피해망상의 영역 맞음
무슼ㅋㅋ작가의 의도나 심상, 연출이 보이는 건 그 쪽 공부하고 신경쓰면 당연한 거고, 캐릭터가 '설정 대로' 플레이에 훼방 놓으면 '어 이 캐릭터는 소신과 절도가 있는 인물이구나' 보다 '어 이 플레이어는 혼모노라서 rp하고 캐릭터 플레이만 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이 불쾌하던 게임이 산으로 가던 상관 안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니냐? 존나 귀엽고 모에한 여캐가 보이고 들리면 인정하겠으나 rpg에서 실시간으로 (=비교적 저 퀄리티로) 오덕스럽게 '묘사'되는 여캐를 보고/듣고, 음, 오덕이 할 법한 묘사군. 내 오덕력이 딸려서 잘 모르겠다. 라고 먼저 떠올리는 건 정상인 부분.
근데 내가 영화 감독의 연출 의도나 소설속 장치 같은 걸 생각하면서 감상을 하는 게 몰입이나 즐거운 감상에 방해는 안 되었는데, 마이너하고 하드한 취향의 일본 에로망가 보면서 '대체 어떤 사상을 가진 미친 새끼가 이런걸 만든거지? 게다가 만들어 판 상업지 같은 데 이걸 산 새끼들은 뭐지? 역시 세상은 무섭고 부시가 911을 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아서, 최소한 잘 만든 창작물 못 볼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다.
사실 이 글 쓴 인간의 의도도 'TRPG까지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게임이니 어케 하는데 텍섹은 존나 쪽팔려서 어떻게 하냐.' 아닐까 싶은데 문답무용이네
모든 소설 볼 때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일지 떠오르진 않지. 근데 가끔씩 작가가 나치즘이나 이상한 뽕에 빠져서 한쪽을 미화시키면 작가가 얼마나 병신일지 계속 생각들지 않음? 굳이 그렇게까진 아니여도 하렘물 라노벨 볼때마다 소름 돋는 사람도 있잖아. 티알할때도 모든 캐릭터의 플레이어가 어떨지 생각나진 않겠지. 근데 이상한 캐릭터 볼 때마다 그런 생각 드는 사람은 충분히 있을만함. 흑발 적안 암살자가 멋진척 허세 부리면서 비릿한 미소 지을때 멋지게 보긴 힘들지. 뒤에 있는 플레이어가 어떨지 생각 들면서 오글거릴텐데
작가 생각뿐만 아니라 표현방식이 좀 별로여도 그런 생각도 들고. 소설에서 바람둥이 캐릭터가 현실에선 절대 안통할 방법으로 여자 꼬신다고 생각해봐. 캐릭터에 플레이어 욕망이 너무 대놓고 개연성 없이 보이면 플레이어가 생각날만함.
그리고 그런 플 어떻게 하냐면 그냥 취향이 달라서 가능한거. 라노벨이나 판소도 이상하다고 안보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텍섹도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