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운동권 서사 ㅇㅇ 적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강대한데, 이게 물리적으로 타도할 엄두도 안 날 뿐더러 물리적으로 타도될 수도 없음. 내가 발 딛고 선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 자체가 적인데서 오는 절망감, 한 줌도 안 되는 동지들 사이에서는 시답잖은 노선 문제로 반목하고....대의에 대한 회의 끝에 절망한 동료는 프락치(=네판디)로 타락하고. 뭐 이런 전형적인 운동권 서사만 따라가도 내적 갈등이 괜찮게 뽑임.
반대로 테키는 컨셉이 좀 불명확하긴 함. 초임 관료가 관료주의에 짓눌려 초심을 잃고 고만고만한 시스템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 그러다 정부 핵심 요인 중에 로동당 상위 서열의 고정간첩이 침투해 있다는 무리수 두기 시작하고ㅋㅋㅋ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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