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4판에서 5판으로 오는 사이에 패배해서 사라졌다는 설정인데, 대략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음
(알겠지만 내 영어 능력은 형편이 없으므로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름.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수정 좀...
이게 다 섀도런 잘알들을 자극하기 위한 빅픽처임)
1. 사전 상황
섀도런에는 중부 아메리카 지역을 커버하는 아즈틀란이라는 나라가 있고,
그 아래 남 아메리카 지역은 아마조니아라고 해서 각성인류들 중심의 나라가 있음
꾸준히 신경전을 벌이던 이 둘이 2072년부터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했는데, 2073년에 저 디스트로이어 Sirrug놈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함
그래서 뭘 했냐, 권속들을 이끌고 아즈틀란의 칼리Cali라는 도시를 습격한 다음 Entropy라는 마법 한 방에 1만명을 죽여 버림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곳곳을 공격해서 온갖 도시들을 빠갬
이 놈이 언제 수도를 급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진 아즈틀란은 이 놈을 반드시 죽여야만 한다고 굳게 결의하고,
Sirrug를 죽이기 위한 편제를 갖추고 대 드래곤용 병기(Blue-227이라는 멋없는 이름이지만, 드래곤의 혈액 구성을 무너뜨리는 독 같은 것인 모양)나
겁에 질리기 쉬운 인간 대신 무인 전투기 부대를 대량으로 만드는 등 잔뜩 준비를 해 둠
그러다가 호기가 찾아왔는데, Sirrug의 기지 중 하나를 찾아낸 것임
2074년 10월 3일에 특수부대가 그 기지에 들어가서 안에 있던 것들을 다 몰살시키고 탈출한 다음 폭파까지 해 버림
그리고 2시간 후에, 빡친 Sirrug가 혼자서 아즈틀란 수도로 날아가는 걸 아즈틀란의 정찰 위성이 발견함
2. 교전
기다리고 있던 아즈틀란 공군이 거기에서 맞서고 근처의 항모에서도 전투기들을 보내고,
Sirrug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해 둔 TF에서도 마법사들이 열심히 일함
그리고 아즈틀란 해군 함정들이 열심히 Sirrug를 쏘다가 구축함인 추파카브라(..)에서 쏜 레일건이 Sirrug의 어깨를 관통함
이게 아즈틀란이 처음으로 드래곤에게서 피를 뽑아낸 사건이라고 한다(..)
날개를 다쳐 낙하한 Sirrug를 향해 전투 헬기라든가 지상 기갑군이라든가 특수 기동반에서도 열심히 공격을 개시
그렇게 지상 교전이 시작되고 98분 후(..)
TF 2와 3의 절반이 작살난(..) 상황에서 TF 1의 증원 + 원래 이 작전에 동원될 예정 없던 육군들이 등장한 동시에 Sirrug의 권속들도 와서 다시 전장이 개판으로 변하고
군인 아닌 지역민들(..)도 이 싸움에 끼어들어서 이 일대가 아주 개박살이 나게 됨
이렇게 된 이상 광역 맵병기!라고 생각한 모양인 Sirrug가 권속들의 부축을 받아서 하늘로 올라가 다시 한 번 Entropy 마법을 사용하려 하고
TF에서는 그 상승을 막으려고 하지만 전력이 거의 끝장난 상황이라 불가능
그런데 Entropy 마법을 사용해서 섬광이 번득였지만 어째서인지 그게 도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Sirrug는 힘이 다한 듯 다시 한 번 대지로 추락
폭연이 사라지고 나자 거기에는 아무것도(아니, 몸 파편 정도는 남았지만) 남지 않음
직후 두 개의 거대한 그림자를 보았다는 등의 증언이 있으므로 아마도 드래곤들이 잡아가서 가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떠도는 정도
3. 요약
섀도런에서 그레이터 드래곤의 위상 = 전략병기 이상. 작지도 않은 나라가 미끼를 던지고 가능한 여유 전력을 다 퍼부어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수준. 실은 미끼를 던지고도 '아 얘가 멍청이도 아닌데 안 낚여 주면 어떡하지...' 하고 가슴 졸였다는 설명이 있다
착한 아이는 드래곤과 놀면 안 된다
dragons of sixth world에서 이런 친구가 언급이 되긴 했구나 난 왜 처음 봤지?
나오기는 2판부터 나오는 걸로 암
듕켈잔이 유언장에서도 언급했었네 설정파트를 대충 읽고 넘겨서 이런 재미있는걸 못봤었다 착한 친구들은 설정파트도 꼼꼼히 읽도록 하자
안사요 안사
하지만 드래곤이 착한 아이와 놀려고 하면 어떨까
착한 아이는 테디베어의 정령이 지켜줄 테니까 드래곤이 말 거는 건 어차피 나쁜 아이임
얘 드래곤 카운슬에서도 요주의 인물 아닌가? 민간 항공기 박살내고 온갖 테러 하다가 여러 번 죽을 뻔한 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