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판디는 내적 갈등이 없기 때문임. 끝.


애초에 네판디 자체가 불가해한 '악'의 궁극적 타자 컨셉이라 이걸 주체적으로 플레이할 방법이 없음. 커먼센스에 비추어 보면 더할 나위 없는 악행인데 또 그 나름은 숭고한 목적의 지선으로 행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그 논리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그런 존재가 네판디란 말이지. 이해할 수 있는 '악'이라면(예를 들면 부르마스) 얼마든지 납득할 수 있는 내러티브를 구상할 수 있음. 근데 그냥 네판디는 일반적 인간의 인식으로는 불가해한 악이야. 이걸 무슨 수로 플레이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