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명이 오늘 출근해야되서 못할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도 퇴근을 최대한 빨리해서 2시간 늦었지만 할수는 있었다.
총 6시간을 했고, 플레이는 8~90퍼 진행된 상태에서 종료.
잡담같은 플레이어끼리의 대화는 마이크로, 캐릭터 RP는 채팅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나리오는 초보들 체험을 위해 자작한 시나리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꽤 반응 좋았다.
사실 뉴비들이라 처음부터 설명하면서 하니까 진행이 좀 오래걸리긴 했는데(그래도 채팅플보단 빨랐지만)
다들 처음치고 적극적으로 RP도 잘하고, 이상한 병신짓도 없었다.
좋은 TRPG꿈나무들이었음.
문제는 다이스가 개 똥같이 나오고, 메인 딜러가 무기를 잘못구입해서 사용할수가 없었다.
자세히 설명하면 길어지니 요약하면, A+B가 되면 사기인 무긴데 B만 사서 못쓴 느낌.
내가 막았어야 했지만, 사실 나도 설마 그정도로 못쓰게 될줄은 몰랐다고 해야되나? 나도 마스터링 경험이 그리 많은건 아니거든;;
그래도 튜토전투라 난이도는 낮았기 때문에 맨손으로 때려잡음
여튼 꽤 재밌게 잘했다.
그리고 이번에 PL마이크, RP채팅방식 써본게 성공적이었음. 굉장히 매끄럽고 잘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전투같은 경우, A가 몹 잡고 격파 RP적는 동안, 다음 차례인 B가 행동선언 하는 식으로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고,
RP와 잡담이 따로되서, 잡담은 탠션이 어떻근, 플의 분위기와는 구분이 잘된다 해야하나. 약간 그런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채팅으로 진행하는 것 보다. 실제 보이스로 하는게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좋더라고.
집중도 차원이 다르게 잘되는거같고. 가장 쩌는건 속도가 훨 빠름
앞으로도 이 방식으로 해야겠따리.
여튼 뭐 잘 끝났다고.
뉴비A는 내일 출근해야해서 빨리 자야하다고 급하게 갔지만, 재밌었다고 남겼고.
뉴비B는 언제 다음꺼 하냐고, 담주쯤 이어서 하자고 함. 자기 다음이야기 궁금하면 잠 못잔다면서. 얘가 더 재미 붙힌거같음.
그리고 반 뉴비였던 C는 나랑 온리 채팅 OR플 몇번 했었는데, 얘는 속도가 빨라서 좋다함.
예전에 같은 했을때 오프닝 1~2시간 걸렸는데, 이번에 무슨 30분에 오프닝 끝나니까 놀라더라고
그리고 나의 감상은, 보이스를 사용한 플은 처음이라 즉흥 묘사가 좀 서툴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앞으로는 이 방식을 애용해야겠다.
다행이네 ㅎ
6시간이나 걸렸냐?
보이스만 갖고 했으면 4시간에 끝날텐데 역시 채팅은 나빠..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