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을 고문하고 죽이는 아주 악랄한 미소녀 아이돌 보스를 잡기 위해 팀원과 함께 건물에 도착함

각설하고 진행 도중에 양 갈래 길이 나오면서 보스의 악행이 이해가 되면 왼쪽, 악행이 보스의 잘못이라 생각하면 오른쪽으로 가야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팀원들이 다 왼쪽 가고 나 혼자 오른쪽으로 갔는데

보스가 나타나서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주변 환경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내 잘못이야?' 하길래

'ㅇ 네가 했으니 네 잘못임 네 죄로부터 도망치지마셈 ㅅㄱ' 대략 이런 식의 설전 끝에

빡친 보스NPC에게 붙잡혀서 고문방에 끌려들어감

내가 생각을 고쳐먹을 때 까지 고문을 멈추지 않을거라 하며 sm플레이…가 아니라 묘사를 하며 고문을 시작하는데

내 캐릭터가 아주 올곧은 여캐라서 끝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았음

그런데 고문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더니

심지어 팔을 뜯어낸다는 묘사까지 나오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

내가 '아…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라고 하자 고문씬은 황급히 종료 됨

난 나중에 팀원들이 구하러 와주어서 살았고

그 보스는 결국 마지막에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아이돌이 되는 꿈을 이루고 개심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