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간만에 올리는 플레이 했던 캐릭터 썰. 두 번째. 사용 룰은 역시 안전과 신뢰의 D&D 5판. 이번에도 주사위를 굴려서 능력치를 정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내가 능력치 운 하나만큼은 쓰레기인게 분명함. 이번에도 8이 나왔다. 그러니까 착한 턀갤러들은 Point Buy 쓰자. 눈물을 흘리면서 어떤 클래스를 할까 고심하다가 세션 배경이 부활하려고 하는 흡혈귀의 음모를 막는 것이라하기에 클레릭을 고름. 섬기는 신은 고자그라는 재물 신이고 섬기는 신을 따라서 재물에 집착하는 성격.


생명 영역을 골랐는데 솔직히 전투 내에서 재미 없었음. 차라리 빛 영역이나 전쟁 영역을 골랐으면 신나게 흡혈귀들 대가리를 메이스로 후려치거나 주문으로 재로 만들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전투가 재미가 없으니까 rp에 치중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상황 자체가 재미있게 흘러가서 rp에 치중할 수 있었음. 내 캐릭터. 라미벨이 늑대 인간에게 물리면서 감염되고 일행이 이를 치료하기 위해 푸른 사막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거든. 푸른 사막은 모래 대신 사파이어가 자리 잡은 곳이었고 당연히 재물에 집착하는 성격을 가졌는데 이런 곳에서 정상적인 반응을 보일리가 없지.


늑대인간에게 감염된 것을 고치기 위해 왔음에도 이런 소리를 하고



사실은 이 푸른 사막 내에서 과욕을 부리면 사파이어가 단순한 모래로 변한다는 것에 이런 반응도 보이고 했었다. 여하튼 늑대 인간으로 감염되는 것을 치료하고서 계속해서 세션이 진행되었는데 gm이 가면 마법 물품을 줬다. 



그래서 그 세션 끝나고 포트레이트를 이거로 바꿨는데 다들 웃어서 기억에 남는다. 같이 했던 플레이어들도 좋은 사람들이었고 세션 자체도 재미있어서 오래 기억에 남음. 다음에 소개할 캐릭터는 내가 경험했던 첫 세션의 캐릭터. 인간조무사 가이우스임. 저 때는 로그를 저장하는 것 조차 몰라서 기억에 의존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