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TRPG 등등 스토리가 있는 매체라면 기본적으로 갈등이라는 메인 요소가 재미를 줌.때문에 구인글을 본 사람이 \'이 세션 참가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하려면 PC들이 어떤 갈등 상황에 놓여 있는지를 명시해 두어야 하고, 그 갈등 상황이 매력적이여야 함.
엘더 빌런이 쓴 구인글에는 \'PC들은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 시로딜로 이주해요.\' 라는 상황이 제시 되어 있는데, 이 문장에는 인물, 배경만 있을 뿐 매력적인 사건이 없는 격이지.
2. 개인의 태도
솔직히 엘더 빌런이 써놓은 글을 보고 있자면 그다지 TRPG경험이 많아보이지는 않음. 티알을 하다보면 당연히 상대와의 갈등 상황은 겪게 됨. 그게 룰 해석에 따른 입장 차이일수도 있고, 세션에 대한 개인적인 불평일수도 있지. 그 어떤 TRPG도 거기서 한 사람만의 의견만이 맞다고 설명하지는 않는다. 결국 재밌으려고 하는 놀이인데, 자기 의견만이 맞다고 질러대는 거보다는 서로 토의를 통해서 타협하는게 훨씬 TRPG 경험 많은 사람이 취하는 태도 아닐까? DnD에서도 역시 수많은 논쟁들이 있었고, 괜히 DnD 5판에서 성향에 억매이지 말라고 제시해 놓은게 아님.
3. 일단 플레이 해보자
전체적인 글들이 생각만 해보고 실제로 해봤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더라. 게다가 자기 자신이 DnD 성향 잘 모른다고 인정하면서 끝까지 정신승리하는 모습은 영 좋지 않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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