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나왔던 단편 시나리오. 일단 초보자를 위한 시나리오라고 하고, 그래서인지 분량도 다른 거는 5달러
40페이지 그런 분량인데 이거는 달랑 10페이지쯤 됨. 근데 배경 설정은 좀 추억팔이식이라 묘하다.
간단한 소개
델타-그린(프로그램 쪽) 요원들이 옛날... 그러니까 한 20년 전쯤 유행하던 마약인 리버브(Reverb)가 다시 시장에
유통되면서 이거 팔아먹는 마약상들 / 피우는 중독자들이 실종되는 상황에 대해 조사한다는 시나리오. 나름대로
그리운 친구들이 나옴.
그리운 친구들이란 바로 미국의 쵸-쵸들임. 델타-그린 세계관의 미국 쵸-쵸들은 돈맛을 보고 자본주의에 타락해
귀중한 약초를 갖고 양놈들한테 마약을 만들어 팔다가 본토 쪽 어르신들에게 걸려서 코카인 팔다가 마리화나로
넘어가고 지금은 "쵸-쵸는 소수민족이니까 존중받아야 하거든요 빼액!"하며 CAAA라는 단체를 세워 활동하는 등
별로 세계 멸망에 신경 안 쓰는 방향으로 나감. 하긴 '식인이나 강간 등으로 소문난 민족' 취급 당하면 나같아도
빼액대겠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물론 얘들이 처음 팔던 약이 리버브가 맞긴 한데, 이게 그 위에서 말한 귀중한 약초를 가지고 만드는.... 플루토니안
마약(Plutonian Drug), 또는 랴오 마약(Liao Drug)이라고 불리는 초자연적인 각성을 일으키는 약을 희석한 마약임.
초여명판 번역명은 모르겠음. 어쨌거나 이 시나리오의 쵸-쵸들은 적이 아님. 얘들은 이미 90년대에 어르신들에게
까이면서 리버브 생산을 관뒀고, 그래서 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쵸-쵸들은 오히려 주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쪽임.
이번에 도는 리버브는 얘들하고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라인으로 생산 / 유통되는 거. 그러면 리버브를 빤 사람들은
왜 사라졌냐.... 아마 랴오 마약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다들 알겠지만 이 약을 너무 많이 빨면 네모네모 멈뭄미메게
물려가기 때문메 다들 멈뭄미메게 물려감. 머쩌면 묘뭔들도 멈뭄미가 물고 갈지도 모름.
3줄 요약
델타 그린의 초보자를 위한 비교적 간단한 시나리오.
맨 마지막에 벌어지는 상황 빼고는 무난무난하게 진행됨.
근데 그게 "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급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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