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5 / 패스파인더


3.5 / 패스파인더의 카운터스펠은 레디 액션을 미리 실행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행동이었음.

레디 액션 상태에서 다른 스펠캐스터가 주문을 사용하면, 스펠크래프트 체크를 해서 그 주문이 뭔지 파악함.

- 이 과정에서 주문 효과가 겉으로 안 드러나고, 사일런트 스틸 스펠이나 사이오닉 파워 등의 '시전하는 장면이 안 보이는' 주문은 어떻게 하냐는 문제가 있었지만...

아마 스펠크래프트 DC 상승으로 퉁쳤던 걸로 기억함.

패스파인더에서는 스펠-라이크 어빌리티나 사일런트 스틸 스펠, 사이킥 스펠 등도 '어쨌든 시전 자체는 인식할 수 있다'는 FAQ를 내림


시전되는 주문 파악에 성공하고, 자기가 그 주문을 프리페어한 상태거나, 또는 노운스펠로 갖고 있고 그 주문을 쓸 수 있는 슬롯이 남아있다면

적절한 스펠 슬롯을 소모해서 그 주문을 아무 판정 없이 카운터스펠할 수 있음.

- 다만 주문 범위는 주의할 것. 카운터스펠의 사정거리는 레디액션을 사용한 사람이 카운터스펠에 쓴 주문의 사정거리와 같으므로,

시전자 레벨 차이 때문에 주문 사정거리가 벌어지거나 사정거리가 퍼스널인 스펠을 동일한 주문으로 카운터치는 등의 행위는 불가능함.


만약 주문 파악에 실패했거나, (스펠 슬롯을 아끼거나 범위 문제 등으로) 일부러 동일한 주문을 쓰지 않는다면 디스펠 매직을 대신 사용할 수 있음.

이 경우에는 디스펠 체크에 성공해야 카운터스펠에 성공함.

디스펠 체크는 보통 시전자 레벨 체크지만 디스펠 체크에만 들어가는 보너스도 따로 있음. (dispelling cord라던가)

물론 시전자 레벨 체크 보정을 받아서 디스펠 체크 결과 올리는 것도 가능.


카운터스펠로 스펠-라이크 어빌리티를 카운터치는 건 불가능했고, 마찬가지로 스펠-라이크 어빌리티로 카운터스펠을 시도할 수도 없음.

매직 아이템의 경우에는 3.5에서는 딱히 룰링이 없었던 것 같지만 패스파인더에서는 마찬가지로 불가능.


사전에 레디 액션이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이걸 성실하게 레디액션해서 주문 카운터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고,

보통은 원거리 딜러가 레디액션 후 시전자를 조져서 피해받을 때의 집중체크 DC로 주문을 깨거나,

자동 또는 이미딧 액션으로 카운터스펠해주게 하는 능력 또는 아이템을 사용했음. (ring of counterspells 등)



2. 5판


5판은 레디액션으로 카운터스펠하는 행위 자체가 없어지고.

그 대신 3레벨 주문으로 전용 용도 주문인 카운터스펠이 따로 생겼음. 그런고로 디스펠 매직과 카운터스펠은 서로 구별됨.


5판에서는 리액션으로 시전해서 액션 부담이 과거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기존의 스펠-라이크 어빌리티 격인 이네이트 스펠캐스팅이나 매직 아이템의 주문 시전도 카운터할수 있음.

시전자 레벨이라는 개념이 5판에서는 사라져서 시전능력치 체크로 바뀐 것도 포인트.


그러나 카운터스펠의 범위가 60피트로 한정되고, 카운터할 주문을 시전하는 상대 시전자를 볼 수 있어야 됨.

(상대 시전자가 투명화상태거나 숨어있는 등으로 인식 못하거나, 시전자는 볼 수 있어도 소서러 Subtle Spell 등으로 시전 자체를 못 보면 카운터스펠 불가)

게다가 카운터스펠을 사용할 수 있는 게 기본적으로는 소서러, 위저드, 워락뿐이라서 다른 클래스는 사용 불가.

(바드처럼 남의 클래스 주문 집어오는 능력으로 가져오면 OK)




5판으로 처음 접해본 사람은 '어빌리티 체크 보정받아서 3렙 주문으로 고렙 주문 와장창할수 있네? 사기 아니냐?' 같겠지만...

3.5는 디스펠 체크값 올려서 그냥 판정 없이 뭐든 박살내던 시절이고, 5판도 카운터스펠 자체에 약점은 많은 편이라 사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장전해두면 좋은 주문인 건 맞으니 여유가 되면 카운터스펠 정도는 쟁여놓고 다니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