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낭이랑 모포로 쪽잠자면서 제대로 씻지도 못 하고 몇날며칠을 던전에서 숙식하고
몬스터 무리를 기습하기 위해 분뇨를 몸에 발라 냄새를 지우고
상처를 입어도 포션값에 전전긍긍하며 쓸지 말지 고민하면서 구르다가
고생 끝에 퀭한 눈에 악취 풍기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돌아와서
밀린 술집 외상비를 갚고 남은 쥐꼬리만한 돈도 카드로 탕진하고 욕하면서 다시 돈 벌러 던전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던전판타지가 하고 싶어...
침낭이랑 모포로 쪽잠자면서 제대로 씻지도 못 하고 몇날며칠을 던전에서 숙식하고
몬스터 무리를 기습하기 위해 분뇨를 몸에 발라 냄새를 지우고
상처를 입어도 포션값에 전전긍긍하며 쓸지 말지 고민하면서 구르다가
고생 끝에 퀭한 눈에 악취 풍기는 몸을 이끌고 간신히 돌아와서
밀린 술집 외상비를 갚고 남은 쥐꼬리만한 돈도 카드로 탕진하고 욕하면서 다시 돈 벌러 던전 안으로 들어가는
그런 던전판타지가 하고 싶어...
난 "하드한 던전판타지"를 보고 왜 던전밥을 떠올렸는가
던전밥정도면 호화모험에 가깝지
그니까
그냥 농부로 살아도 저거보단 잘 살겠다...
하드한 거 나도 참 좋아하는데 지금 열려는 세션이 던전 판타지가 아니라 첩보물이라서 유감
갑자기 이 글을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첩보물 머리 아프니 하드한 던전 판타지로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