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해야 할까, 중세인들이 현대인들을 보고
\'테이저 그거 겨우 한 사람 기절시키는 건데, 롱소드 쓰는 우리가 훨씬 우월한 거 아님?\'
이라고 주장하는 걸 보는 기분이다.


작정하고 말도 안 되는 마법을 구사하려고 한다면,
WoD에서 메이지들이 스피어 조합하거나 겁스에서 초상능력 만들듯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파괴적인 수단 다 뺏어서 쓸 수 있는 게 마법사잖아.


간단하게 말해, 지구에 외계인이 왔는데,
얘내들이 나노머신을 이용한 엄청난 세뇌 능력으로 각국 정상들을 지배하고,
목격 기록 날려버리고, 순간이동도 막 쓰고, 질량 보존 법칙도 씹어먹는데,
종교적 이유로 싸울 때는 광선검만 쓴다고 생각해 봐.


얘내들 TL이 얼마인 거 같냐?
얘내들이 미-개한 거고, 인류를 과소평가한 거 같냐?


마법사들이란 건 이런 존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