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드래건은 엘레멘탈처럼 뭔가 대표 물질속성이 색상으로 대표되는지라 알비노가 생길 수가 없음.
칼슘이 탈때 주황색이고 나트륨 탈때 노랑인 것처럼.
요컨데 알비노라는건 색상을 만드는 유전자가 오작동해서 색소를 아예 만들질 못하는병이라 드래건이 이거 걸린다는건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대사활동이 불가해진다고 봐도 돠거든. 예를들자면 식물이 엽록소가 없어서 초록색을 못 띈다는건 광합성도 못한단 예기고 그런 싹은 일찌감치 영양소를 못만들어서 고사함. 물론 녹색이 아닌 엽록소가 없는건 아님. 그리고 다른 영양소 합성법이 있으면 뭐 살 수는 있음. 식충식물이라던가 기생식물이라던가


그러니까 알비노 드래건 따위는 검은백합처럼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박아 버리면 꿈도 희망도 없잖아?

그래서 어쩌다보니 알비노 드래건이 안죽고 커서 성체가 될 수 있었다고 치자.

일단 알비노라는건 색소생산이 안되는 생물학적 특성이야.
피부색소가 없어서 안이 살짝 비쳐보이고 따라서 혈액 색상이 사실상 피부색이 되.
그래서 홍체는 혈액과 같은 색이고 털이고 비늘이고 다 무색이지.
그러면 색상을 결정하는게 물질적 특성에 철저히 의존하게 되는데
포유류의 털은 무색일때 캐라틴 본연의 색이 되는데 이게 흰색에 좀 가까운 누런색임.
참고로 백곰 피부색은 검은데 털은 보온을 위한 구멍이 촘촘히 나 있어 빛이 산란되기 때문에 백색에 가까움. 그래서 백곰ㅇㅇ

자 그럼 우리 알비노 드래건을 봅시다.
드래건의 생물구조가 파충류와 비슷하다고 쳤을때 결합조직의 표피가 각질화 된 것이 비늘이기 때문에 (예를들어 악어는 가죽/골질의 피부조직을 지님. ㄹㅇ 천연갑주)
피부조직 색상이 곧 비늘색이 될 것임.

통상적인 알비노 생물 (여기선 조류를 기준으로)의 형상을 기반으로 생각했을때 알비노 드래건의 피 색이 붉다면
겉보기엔 눈색이 빨간 화이트 드래건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음.
단 통상적인 화이트가 아니라 탈색된 화이트라 약간 누렇거나 회색빛을 띌 가능성이 있겠네.

왜냐면 위에서 말했듯 화이트드래건의 흰색은 색소/비늘 구조로 나오는 것일 테니까. 알비노와 비교하면 훨신 색조가 밝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알비노 걸린 레드드래곤은 자기 색이 콤플렉스일 가능성이 커. 가뜩이나 열등감 갖기 쉬운 흉폭하고 악한 성질의 드래건인데 ㅇㅇ목격자 안남기고 다 죽이려 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