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 기준, 토템 스피릿 중 하나 The Man 에 대해.
토템 스피릿은 (헤르메스식 분류에 따르면) 인카르나 움브루드라 불리는 존재입니다. 이들은 특정한 생물 및 그 생물과 이어진 관념, 물체, 또는 순수한 관념을 대표합니다. 예를 들어서 M20에는 코요테 정령, 거미 정령 등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백그라운드 중 토템Totem을 가진 메이지는 이들과 긴밀한 유대를 맺게 됩니다. 도트 수에 따라 그저 조언만 해주는 정도에 그치기도 하지만, 도트 수가 많으면 실제로 메이지를 도와주기 위해 현현Manifest하기도 합니다. 이 부류의 메이지 중 제일 생각하기 쉬운 것은 애니미즘을 믿는 드림스피커 샤먼. 물론 이건 일방적인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토템 스피릿이 ~~를 해라 라고 부탁+명령하는 경우도 있죠. 토템과의 유대가 점점 강해질수록 메이지는 토템 스피릿의 특징을 닮아갑니다.
당연하게도 정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테크노크랏은 이 장점을 찍을수가 없는데, 딱 두개의 예외가 있습니다. 하나는 The Man, 또 다른 하나는 The Machine입니다. The Man은 권위, 안정, 규칙, 질서, 관리, 그리고 압제의 정령입니다. (인간이 만든 질서의 의인화 정도) 문화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The Man은 현대에는 맨 인 블랙, 또는 짧은 머리에 검은 안경을 쓴 어렴풋한 남성의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The Man, 그리고 그와 유대를 맺은 메이지는 보통 사회의 질서를 박살내려는 세력을 막고자 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패러독스 정령 중 저속한 파괴 마법을 벌하는 심판Judgement가 그의 다른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테크노크랏은 이들과 -ism 적인 방식으로 교류하지는 않으나 분명히 그의 보호를 받는 테크노크랏들이 존재하며, 거기에 국제적인 질서가 더욱 긴밀해지고 강화되면서 The Man의 영향 범위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근데 테크노크랏이 질서 나치가 맞긴 한거야?
ㄴ "어떤" 테크노크랏은 질서 나치이기도 함
ㄴ 어떤 테크노크랏은 아니고 ㅇㅇ